이번 추미애의 추석맞이 전두환 방문 철회쇼를 보면서...
추미애씨가 최고위원들과의 사전 교감하에 일종의 명분 쌓기 위한 제스처를 취한거라고 생각하기엔 예전에 그녀가 했던 헛발질을 고려해 보면 말도 안되는 감싸기가 되죠. 그 정도 고단수 아니예요.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에서 심심하면 얘기하는 그 실체도 모호한 "외연 확장" 이라는 헛된 꿈 그만 꾸시고 선명 야당의 모습이나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일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내부 총질이니 뭐니 하시던데 우리 편(?) 같아 보이면 그 행태가 옳던 그르던간에 무조건적으로 감싸줘야 하는 게 맞습니까? 당대표씩이나 됐으면 당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최소한 자기가 해야 할 일, 해서는 안되는 일 정도는 구분 할 줄 알아야 하는거죠. 그걸 못하면 비판해서라도 헛짓거리 못하도록 막는 것이 옳은 일 아닌가요? 더군다나 과거 행적을 볼 때 매우 고집스럽고 독불장군적인 태도인 사람인지라 각별한 견제와 비판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