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저희 학교에 라일락이 피었어요.
그땐 무슨 꽃인진 몰랐고 그저 향이 좋고 이뻐서 우왕ㅋ 하면서 사진을 찍어뒀죠
알고보니 라일락이더라구요
우연히 향수 찾아보다가 라일락 향수로 유명한
프레데릭 말 엉빠썽을 알게됐어요
그래서 시향하러 다녀왔죠
시향지에 시향해보니 음...뭐 딱히? 50미리에 21만원이던데 굳이 그거 주고 살 것 까지야 싶은 향이었어요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착향을 해봤더니 오?! 완전 달라! 가볍고 꽃향기가 확 나더라구요!!ㅠ
시향 후기 보면 물비린내 난다던데 그것도 좀 알 것 같았어요 물냄새 나긴 해요ㅋㅋㅋㅋ
하지만 전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갖고 싶어하면서 백화점 나옴ㅋ...
돈모으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