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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이 폭주한 초호기마냥 피아식별을 안 하네요.
게시물ID : sisa_760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스901
추천 : 22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9/09 10:50:00
나꼼수를 통해 알게 됐고, 내심 존경하는 마음도 담았던 매체입니다.

그런데 요며칠 화려한 자폭을 보면서 온갖 정이 다 떨어지네요.

기사의 논조를 정하는 것은 편집권을 지닌 이들의 권한이 맞고, 외부인이 이를 억지로 수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독자들 역시 매체를 구독할지, 구독하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아마 시사인의 글에서도 있었을 겁니다. 기업에 대한 보이콧은 소비자의 권리라고.

기사의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 구독을 해지하는 독자에게는 삼성 같은 기득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더니,

"태극기와 욱일기를 합성한 부적절한 소품을 2년간 편집국에 걸어둔 것은 왜냐"고 따져묻는 독자에게는 '친일파'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군요.

스스로가 당당하다면, 오해가 있었다면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해 무엇이 오해인지를 짚어야죠. 비판하는 이들을 '친일파'라고 몰아세우지 말고요.


"무슨 초호기 폭주하는 것마냥 터져나가네. 피아식별도 안 되고···."


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398052443557885&set=a.334758873220586.97563.100000594286435&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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