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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6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령★
추천 : 7/5
조회수 : 402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1/07 15:34:09
20살때고등학교졸업하고수원으로뚝떨어지게됬어요~취업을해서ㅜ..ㅜ
아직도그때생각하면섬뜩해서..
처음에친구랑같이살게되서 다른거다볼줄도몰랐고..수압이며..장판 벽지이런거..다필요없고; ㅋ그냥둘이살수있는 원룸으로결정함다음부모님께말해이사하는날같이와서아버지께서잔금처리해주시고 그렇게 저는 주위에아무도없는그런곳에서 터전을잡았죠..ㅋ
한두달후 친구가지남친이랑같이산다고나가버리는바람에그집에는저혼자..ㄷㄷ 그렇게잘지내다가..저도반년이상아무것도모르는상태로 다른사람들만나며 텃세가심한그곳에서너무힘이들어 식당에서 계약직만지나가면뭐라했던 그여자를잡아욕한바가지해주고그만뒀죠.....살길은막막했고....정말어떻개해야하나가제일크고..부모님께무엇보다미안하고...대학가라고..그렇게반대하셨는데 일이년도아니고..고작몇달만에...
뭐..그래이래저차하여..먹고살아야하니 집앞호프집서빙을했죠..ㅋㅋ 무튼그날도..세시쯤부터~빈둥빈둥준비하려고 (출근6시) 화장실에들어갔습니다
계절은여름이에요~
(제가담배를피워서 화장실창문은항상조금열어둡니다)
변기에앉아서 담배한대피우는데..그냥좀..저도모르게창문쪽을보게됫어요 그냥느낌이이상했어요.. `창문을이렇게다열어놧엇나..`이정도생각이엇죠 그러고다열어져있는창문을 평소처럼조금만닫아두고 저는씻었죠
항상씻을때여름이기도하고 전혀 다른사람이우리집을볼거다라는생각이없었기때문에 브라와 속옷만입고씻었습니다.....하ㅜㅜ
그러고씻고나와서 머리말리고있는데 갑자기초인종소리가들리는겁니다 .. 그런데이상하게..누구새요라고도묻기싫은거에요 그게무서워서그런거다기보다 귀찮고 그냥말하기가싫었어요 무엇보다 그날택배올것도없었거든요 그냥무시하면서머리를계속말렸죠 근데이번에 똑똑똑 그래도그냥무시하고말렷어요 문득 창문열어둔게생각나 속옷그상태로머리말리다말고 화장실가서손을뻗어닫은그순간..이제잠금장치만걸면되는그순간..(아시죠화장실창문2중로되어있는거..투명한거랑실루엣피치겟금번짐효과있는창문이랑..)그창문에보이는검은색실루엣...저는그대로 잠금장치걸지도못하고계속손만뻗어...얼음이었죠 정말무서웠어요...속옷만입고있는데 저게 창문을확열어재끼면어쩌지하면서...그러더니그다리실루엣이..걸어가더니바로옆베란다(베란다는항상안쪽에커튼을쳐놔서안보여요)로가서확인하는듯보이더라구요 그사이에..바로..딸깍..잠금장치를잠그고...또못움직이는채로가만히있었는데갑자기 다시돌아온그실루엣이미친듯이화장실창문을열라고흔들고개지랄하는것입니다....그러자마자제가뭐야!!이러면서소리쳤어요 그러더니도망가더라구여..문득 아까그벨소리부터 똑똑거림...나정말 ㅈ될뻔햇구나생각한다음 바로 친구한테저나해서 걔네집에서삼일있고 그동안집알아보고 이사당일날와서 바로이사했죠..이사간곳은 12층오피스텔 ㅡㅡ.......아무도저의사생활을볼슈없죠 근처애그만한높이에건물따윈없엇거든요 그리고수원역전쪽으로이사했으니까.......
별거아닌것같지만..조심하고있습니다그후로..
그냥....혼자사시는여자든남자든..조심하셔요....
사람의촉은참이상해요....제가그문을열었다면...어우.....소름돋습니다..그런대낮에도...그러는데...어우..
맞다그집에서에피소드또하나있는데 ㅋㅋ
올라오자마자저는친구랑술한잔하려고 ㅋ편의점을가고있었죠 골목이고원룸촌이라 무서워요ㅠㅠ
그런데저쪽에어떤남자가머리부터발끝까지까만색이고마스크에(이때는겨울)장갑뭐무튼딱봐도수상했음요
차를계속기웃거리면서 무튼
그래서 서로 ..뭐지..무서워빨리가자하면서
하면서편의점갓다가다시가는데 그사람이맞은편에서또오고있눈거에요 여전히 차를기웃거리면서..
진짜무서워서 우리둘손꼭잡고...눈안마주칠라고걷고그사람과ㅡ스쳐지나가고...그러면서친구랑둘이뒤를돌아쳐다봣는데ㅡ..그수상한분은 차에안마찌라시를꼽고계시더라구요 ..그냥 ..일하시는중이었어요 저희둘이어이없고 자기자신이정말ㅂㅅ같아서 집에와서엄청웃고그꼬맹이들이....; 하..끝이에요 안녕히계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히히
(모바일이라 손이얼어 띄어쓰기 맞춘법 등등
글씨를몰라그러는것이아니니..ㅜㅜ그냥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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