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학에서 호구처럼 안보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시물ID : gomin_1028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달아
추천 : 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9 20:17:11
 
 
이제 14학번인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가 호구같이 보였을까봐 걱정.....ㅠㅠ
 
뭔가 제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달까..
그땐 좀 되게 미안했는데 지나고 보면 괜히 별거도 아닌거 가지고 애들한테 미안해한달까
 
제가 본디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이기는 하나
최대한 애들 앞에서는 티안내려고 하거든요.
예전에 썩 당당하게 굴고.. 그런척하고.. 그러고 친해진 애들한테 나 원래 좀 소심해 하면 좀 다들 안믿는 눈치였어요 
좀 친해지고 편안해지는 친구가 생기면 이런 소심한 본성을 드러내는편인데..
물론 1주일 동안 편안타거나 친해진애들이 있다... 이건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당연히 티도 안냈죠
하지만 티안낸다고 안나타나는것도 잘아니고... 혹시 티가 났다거나 해서 초반부터 호구로 보는건 아닌지.....아아아 암튼 잘 모르겠어요 ㅠㅠ
 
공강때 점심시간이 되서 친구한테 뭐먹으러 갈까 물어보고 돈아끼고자 학식 하면 되ㄱㅔ 시큰둥해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애(이쁮ㅇ하게생긴..)한테 친구가 뭐먹을거야? 하니까 이쁜애가 학식먹으러갈건데ㅎㅎ 하니까 친구가 그래 먹으러가자
하더라구여 나랑 이야기했을땐 되게 회의적인거 같았는데ㅋㅋㅋ 거기서 좀 제가 기분이 상했다 할까요..
입학식 지나거 2일?쯤은 화장을 거의 안하고 갔는데 친구가 저더러 화장좀 하고 꾸미고 다니라고ㅋ
난 귀찮아서 아직 손에 안익어서 걍 이렇게 다니는거라했고 화장도 잘못한다 했어요. 그건 자기도 그렇다 했는데 그래도 하다보면될거라고
꾸미고 다니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다 알건 아는데 귀찮을뿐인데.. 문외한 취급하는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학기초에 딴지걸수도 없으니 패스!
 
 
이거말고도 제가 이제 친해진 과 친구들 눈치를 보는거 같아요
 
나 원래 막 눈치보고 그런애 아니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이렇게 됐죠? ㅠㅠ 나도 잘모르겠어요..
 
초중고등학교 지나면서 인간관계에서 진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것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긴 한데
 
당연하지만 여전히 인간관계는 어렵네요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그렇다고 인간이 아니길 바랄수도 없고.....에휴
모든 인연을 끊고 산속에 들어가 살고 싶은 마음도 문득 들때도 많아요
 
솔직히 말하면 뭐 혼자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주위에 친구가 있길 바라는 편인데....
 
아 그놈의 인간관계는 나를 왜이리 골치 썩이는지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ㅠㅠ간단하게만 쓸 작정이었는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