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섬집아기

뭐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유치원 때 막 생각 없을때 엄마가 불러주던 노래.

혹은 할머니 선생님들이 불러주던 노래 일겁니다. 한번 추억을 되살리며 오랫만에 들어보시죠!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짠 합니다. 엄마의 사랑... 사랑해요! 마더

자! 오늘은 좀 무거운 주제입니다. 낙태... 노래는 엄마의 사랑인데 낙태.. 죄송요.

일단 먼저 사례를 한번 봅시다.

1.여고생이 또래 남고생과 사랑을 나누다가 임신을 했습니다.

낙태 찬성? 낙태 반대?

2.직장인 여인이 또래 직장인과 사랑을 나누다가 임신 했습니다. 그리고 또래 직장인은 도망갔구요.

낙태 찬성? 낙태 반대?

3.여고생이 남고생한테 강간 당했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했습니다.

낙태 찬성? 낙태 반대?

임신해서 출산하는데 까지 10개월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무조건 낙태를 찬성한다라는 입장과 무조건 낙태를 반대하는 입장 두가지로 갈리는데

이 입장 뿐만아니라 원칙적으로는 낙태를 반대하지만! 일정기간 내 특별한 조건에 한하여 낙태해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예를들자면 대표적으로 모자 보건법이 있습니다. 임신 24주가 지나면 무조건 안된다! 라고 규정 해놓았습니다.

특별한조건은 부모가 병이 있다던지 아이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 있을때 또 강간 근친상간 같은 경우에만

24주 이내에서는 낙태가 가능하다.(중도 낙태반대론자)

또 원칙적으로는 낙태찬성이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낙태가 불가능합니다.

낙태를 찬성을 해도 아이 나오기 직전에 낙태를 시키면 좀 아니지 않느냐...

이 입장은 산모결정권을 좀더 옹호해주는 입장인데 예를들면 임신 24주 이내에서는 무조건 산모가 낙태를 결정해도 괜찮다.

라고 주도권을 산모에게 준 것이지요. 특별한 조건이 없이.(중도 낙태찬성론자)

난 낙태반대야! 아니 그래도! 1번 2번 사례는 자기가 일 저지른 것이니깐

자기가 아이를 책임져야지.. 왜 낙태를 하려고 해!

내가 책임지는 거는 아기를 낳는 것만 책임 지는 것인가? 아이를 낳고 그후에 잘 키우는 것도

책임지는게 아니야.. 아이를 잘 낳더라도 잘 키우는 능력이 없다면 아이에 대해 책임을 못지는 거잖아..

그리고 또 내가 선택했지만 내가 이제야 잘못 된 일인 줄 알았어.. 근데 뒤로 돌아가면 안돼나?

내가 자동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공사중이라는 팻말을 못 보고 가다가 낭떠러지를 발견 했어.

그러면 뒤로 돌아가야지 아니면 쭉 떨어져서 죽어야 하나?

그래도 니가 선택한 일이잖아! 그냥 쭉 직진해!

또 낙태 반대하는 입장이 대표적으로 생명은 소중한 것이야! 어딜! 낙태를 하려고!

낙태옹호론자들이 대표적으로 삼단논법을 피는데

무고한 인간을 죽이는 것은 잘못이다.

태아는 무고한 인간이다.

고로 태아를 죽이는 것은 잘못이다.

그런데 낙태 찬성하는 입장은 질문을 던진다.

태아가 무고한 인간?이다?

태아가 인간이야! 태아를 인간으로 볼 수 있나?

기독교에 입장에서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 직후 부터 인간으로 본다고 합니다.

수정된 다음부터는 절대로 낙태불가

그런데...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직후라고?? 이때 부터 과학적으로 머리 아파지는데

정자 대가리를 정자핵 난자 대가리를 난자핵이라고 합니다.

정자가 헤엄쳐서 꽁다리 뜯고 난자에 대가리가 들어 갔을때를 수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상태직후부터 낙태를 하지마라! 라는 입장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사람인 우리는 염색체가 46개예요. 이 상태는 아직 염색체가 23개 23개 각각 이예요.

핵이 만나지 않았어요!! 라고 반론을 제기 하는 것이지요.

정자핵과 난자핵이 만나야! 비로서 인간이야! 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왜? 두개가 합쳐져야 우리처럼 염색체가 46개가 되는 거니깐..

수정 직후 정자핵과 난자핵이 만나는데 22시간 걸리며 정자핵과 난자핵이 만나서 14일동안 분열하고 쪼개짐을 반복한다.

14일 이후부터를 배아단계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심장 콩팥등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죠.

정자핵과 난자핵이 만나서 14일 이전 상태까지는 생명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라는 입장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학자들이 그러는데. 왜냐.. 14일 이후부터는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할 수가 없어!

그래서 마음대로 연구하려면 14일 이전에는 인간이 아니여야 한다라는 논리.

도대체 언제부터 인간이야!! 상당히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정자가 인간인지 난자가 인간인지 수정된 후 인간인지 정자핵과 난자핵이 만나야 인간인지

24주후에 인간인지 아이 형체가 생겼을때 인간인지 나오기 직전까지는 인간이 아닌지...

과학적인 문제 동시에 윤리적 철학적인 문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