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매일 눈으로만 오유를 보아왔던 1인입니다. 특히 뷰게에서 이런저런 팁들을 많이 얻어갔는데,
온라인에 흔적을 잘 남기지 않으려는 괴팍한 성격때문에(로긴하지 않아도 글을 읽을 수 있고...)
저만 호사를 누리는 것이 얌체짓(?)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외모에 관심을 많이 쏟고 노력하는 타입이 아니라... 저만의 비결 같은 건 없구요 ㅠㅠ
뷰게에서 얻은 비결들 중에 정말 좋았던 것들을 남기고 (좋은 팁은 많은 사람이 결과를 말해줄 수록 좋으니까요!)
일일이 닉네임을 찾아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팁들을 알려준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적습니다.
1. 깨끗한 비부를 되찾은 비결!!
저는 스무 살때까지 여드름이 뭔지 몰랐던 1인입니다... 남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 적도 없고,
여드름을 짠다(?)는 개념자체를 모를정도로 피부가 깨끗하고 하얬습니다. 그런데...
자취생활로 인한 나쁜 식습관 탓인지, 스트레스로 위에 자극을 주는 나쁜 남자 탓이었는지,
피부가 홀라당 뒤집어져서는 그때부터 좋다는 약은 다 찾아발랐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여드름을 몇개씩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오유에서 얻은 팁으로
피부관리를 한 결과!! 지금은 썬크림만 바르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흉은 약간 있지만,
흉도 많이 없어졌고 거의 깨끗해진 것은 물론 여드름도 좁쌀?이 어쩌다 한 두개 날 뿐
오서방이나 석가모니가 되는 여드름 같은건 더이상 나지 않습니다. 물론, 나이가 먹고 생활습관 같은것이
변한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건 확실히 효과가 있다! 하는 것들을 적습니다.
이솔 화장품과 7스킨(?)변형
뷰게에서 이솔 화장품을 알게 된 이후로, 좋은 일도 하는 곳이고, 가격도 저렴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써봤지만 제가 애정하는 제품들은 순한 살결수, 피크노 마일드 필링 토너, 갈락토미세스 파워 앰플 입니다.
다른 제품들도 딱히 안맞다, 하는 것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좋다!는 느낌도 없었는데, 이 세가지는 정말 좋습니다. ㅠㅠ
저는 미샤 소프트 5겹 코튼 시트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뷰게에서 알게 된 것 같네요!) 5겹을 다 뜯어서, 한장 한장
저 위의 제품들로 적신 다음 이마, 양 볼, 가로로 반 찢어서 콧등과 턱에 올려놓습니다.
사실 게을러서 계속 토닥토닥 할 수 없었어요...그냥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딴짓을 하다가 10분?에서 15분 정도 지나면 토닥토닥
적당히 해주고 뭐...그다음에는 세럼이랑 크림 등을 얹습니다. 그런데 그 토닥토닥만 해줘도 이미 얼굴에서는 광채가 나고 있는데다
정말 좋다고 느끼는 것은 제가 엄청난 건성이라 얼굴 댕김?을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얼굴이 거의 댕기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예전에도 마스크팩 같은 것을 잔뜩 사서 얹고 있어봤지만, 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제 피부가 흡수를 잘 못시키는 탓인지...
각질제거를 위해서도 갖은 제품들을 써봤지만, 제가 피부가 얇아서인지 필링 토너로 한번씩 토닥토닥 해주면 요즘은 따로 각질제거를 하지 않아도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갈락은 건성에도 효과가 있지만 여드름 흔적에 큰 도움이 되어서 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이 자리를 빌어, 이솔 화장품을 추천해주신 분들, 토닥토닥을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 깨끗한 속옷을 되찾은 비결!!
사실 저는 아주아주 옛날부터 냉(?)이 있는 편이라 속옷을 입으면
가운데가 노랗게 되는 부끄러움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어디가 나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피부가 좋고 운동도 하고 면팬티를 입는데도 그부분은 달라지지 않아서...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새 속옷을 사면 노랗게 되는게 은근히 스트레스였는데, 어느 날! 뷰게의 어느 덧글에서 티트리 몇 방울을
속옷 가운데 부분에 떨어뜨리면 좋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집에 예전에 여드름 없애보겠다고
사놓은 티트리 원액이 있었는데, 이것도 효과를 못봐서 방치해 둔 것을 그냥 버리느니...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뿌리고 다녔는데!!! 놀랍게도!!! 이십년 넘게 달고 살던 냉 자국이 없어졌습니다!!! 거기다 재작년쯤에 엉덩이에
종기(?)같은 여드름이 난 이후로 엉덩이 피부에 민감해져 있었기에 팬티 안면의 엉덩이 부위에도 몇 방울 톡톡
떨어뜨린 후 입는데, 뭔가 엉덩이 부분이 막 살균되는 것 같은 기분이... 이후로는 엉덩이에도 아무것도 나지 않습니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100%pure tea tree oil 이라 그런지 화~한 느낌이 있는데 여튼, 얼마전에 새 면팬티를 몇장 구입했는데
몇 번 입었음에도 새 것 같이 깨끗해서 행복합니다. 티트리 몇 방울 알려주신 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뭔가 발견해서 공유를 하고 싶은데... 뷰게 분들과 견주자면 너무나도 게으른 사람이라 죄송합니다...ㅠㅠ
피부타입은 모두 다르지만 제가 한 번 더 검증해 봄으로써, 누군가는 이 팁으로 효과를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발견자 분께서도 더 기분이 좋으실 것 같아요!
뷰게는 사랑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