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전형적인 B급 영화입니다.
내용은 별거 없고 그냥 웃길려고 만든 영화이며
충분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입니다. 웃음의 포인트가 많지요.
이 영화에서는 어떤 작품성을 느끼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엔조이 하기 위해 만든 영화에요.
하지만 1000만 영화는 오버인듯한데 돌파한거보면 어지간히 볼 영화가 없었나봅니다.
알리타
뭐 원작과 비교하면 원작 잘 살린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세상에 없습니다. 원작이 나은 경우가 더 많죠.
비교하자면 밑도 끝도 없어요. 제가 25년전 중학생때인가 총몽을 처음 만화책으로 봤던거 같은데
그때의 느낌과 분명 많이 다른건 맞습니다만, 그냥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요 근래 나온 영화중에 가장 잘 만들고 짜임새있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리의 모습이 아니라며 알리타의 눈 크기를 많이 지적하던데...
개인적으로 아무 정보 없이 예고편만 보고 '총몽 원작 영화가 나오는구나' 느꼈을 정도면
갈리의 모습이 전혀 없진 않았다고 생각하고, 눈도 뭐 보다보니 적응할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후속작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