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희 전 장관이 그리 정국을 보고 있네요.
다음은 그 부분에 관한 프레시안과의 대담 내용.
"요즘 주목하고 있는 것은 김종필 전 총리의 냉면 파티다. 김 전 총리가 안철수 전 대표를 불러 냉면을 먹기로 했다는데, 그건 틀림없이 안 전 대표를 떠보려고 만든 일정이다. 내가 김 전 총리라도 안 전 대표한테 '(새누리당에) 들어와서 하라'고 할 것 같다. 김 전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이 사촌 관계이질 않나. (김 전 총리의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셋째 형인 박상희 씨의 장녀다.) 박 대통령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는데 안철수 전 대표하고만 손을 잡으면 이 기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그러니 사촌인 김 전 총리가 나서 안 전 대표에게 국무총리를 제안하거나, 주변인 1~2명에 대한 입각 제안을 할 수 있겠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 신용현 의원(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집어 과학 계통 장관 자리를 제안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당신은 대권 링에 올라라' 이럴 것이다. 김 전 총리가 지금 안 전 대표를 만나서 할 말은 이것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안 전 대표는 고민할 수밖에 없다. 기존 3파전 구도로 대선에 나가봐야 초장에는 좀 뜨겠지만 후반으로 들어설수록 제 자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크니까 말이다. 새누리당 안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붙는다면, 안 전 대표로서도 해볼 만한 싸움이다."
아울러 손학규에 대해서는 '찬란히 소멸하는 혜성'이라고 평하였네요.
그럼, 아래 링크 기사 참조...
ps. 연로하신 분의 말씀이라 믿거나 말거나이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