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초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점..은 변명이고 다른 복잡한 이유가 있어요 저희 집안에 여러가지 일이터지고 아직까지도 참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주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기대려 했지만 그녀는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전 많이 불안하고 그만큼 집착을 했죠 그런데 문득 저의 집착이 여자친구를 너무 힘들게 하는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제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그 뒤로는 전혀 연락을 안하고 있죠 벌써 칠월말..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저의 일방적인 이별통보가 아니었나 난 아직도 그녀가 생각나는데... 혹시 그녀는 아직 날 잊지 못하고 있을까.. 라는 서글픈 생각이 들고는합니다 이제와서 나 사실 너 사랑해 아직도 미치도록 이별하자고 한 날이 후회가 된다 이런식으로 말 할 수도 없고 보고싶은 마음을 속에 감추고 있자니 그게 제 속을 온통 긁어놓고 있네요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그녀 얼굴을 떠올리고 가끔 미친사람처럼 노트에 서로 데이트했던 추억의 장소들을 끄적거리고 알수없는 미안한 마음에 줄담배나 테우고 이러는 몇달 동안에 제 몸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살도 10kg정도 빠지고 주위에서는 삭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