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마관신 1100 / 성배업글돈 900인걸 감안하면 보통은 똥신+성배 가는게 일반적일텐데 굳이 성배없이 마관신을 먼저샀음
2. 빠른 민병대
이건 이해가 좀 됨. 상황에 따른 선택문제도 분명 있긴 했을거고 1번에 연결되는 문제일수도 있었다고 봄.
페이커가 인터뷰때 팀을 위한 플레이를 했다는 면도 아마 이런것일듯
막말로 내가 캐리할거면 그냥 똥신에 성배사고 그랬겠지
민병대도 2코어전에 올리는게 비등하거나 약간 꼬인상황에서 선택하는게 쉽지않은선택임
즉 자기가 크는것보다 이 두가지의 선택은 페이커가 어떤 필요성에 의해서 선택했다고 봐야하는데
그 타이밍에 왜 페이커가 그런선택을 했고 그게 게임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무능한 해설들 이런 중요한것들 하나 안 짚음
사실 페이커가 대단한건 자기가 주목받는 플레이어고 자기 어깨가 그만큼 무겁단걸 모르고있진 않을거임 기본적으로 페이커란 네임밸류가 갖는 기대값이란게 크니까
보칸규도 1,3경기에서 좋지않은모습이 나온거같다고 이야기했는데 난 페이커가 대체 뭘못했는지모르겠음 3경기에서 제가 짚은 부분 두개 아테나성베 없이 빠른마관신, 빠른민병대 이선택은 무난할때한거도 아니고 꼬여가면서 쥐어 짜낸 돈으로 일반적이고 안정적 선택이라기보다 뭔가의 필요에 의해 선택한거같은데
페이커같은놈이 단순 효율성면에서 뭐가 좋고 내 욕심만 부려서 내가 캐리하고싶은 방향의 템트리를 모를 놈도 아니고, 뭔가 한마디로 딱 짚기 어렵지만 그 어려운 상황에서의 선택이 좋게 작용한 부분이 있어서 팀전체가 입을 피해를 최소화시킬수있던 부분도 있었을거같긴 한데
단순히 좋은 모습이 나왔냐 아니냐의 관점으로 인터뷰를 하니 페이커도 답답했나봄
직접 게임하는거랑 님들이 대충 화면에서 보는거랑은 틀림 팀을 위한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분들이 잘못보는거같음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가하자면 시청자들이 이렇게 잘못보는 이유는 해설들이 그 맥락을 못짚고 시청자들에게 알리질 못하기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