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잔데 제가 양성이라는걸 중학생때부터 알게되었어요
얼굴만 아는 사이의 다른 학교 여자애가 저를 좋아했었는데
싫기보단 두근거렸거든요..
애써 부정하고 어른이 된 지금은 남자분들을 만났는데
그 남자분들이 겉으론 남성적인 외모지만
여성스럽고 섬세한 면이 있어서
사귀게 된것 같아요 이런 면은 만나왔던 남자분들도
인정하셨구요...물론 저의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어요
한 백일 이백일 사귀면 제 마음이 식어버렸어요
예쁜 여자아이돌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이상하게 여자분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제 외모가 꽃미남형이라고 했던 분에게 이상한 떨림도 느껴지고
모르겠습니다 남자들이랑 연락하고 그러는건
저는 진짜 그 사람들이 여자들보다 편하게 느껴지고ㅠ
저랑 친한 여자친구들은 저처럼 약간 남성스러운 
생각이 있어서 저랑 잘통합니다ㅠ ㅠ 어쩌면 좋죠?
남자분들에게도 호감은 자주느끼는데
깊은 호감은 여자분들에게 느껴요..
이런 제가 바보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