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쓰기 나름이네요.
박범신의 힐링 읽고있는데
이게 박범신 트위터글 엮어서 낸거라는데 좋은 말이 많네요.
심심할때 아무데나 펼쳐서 한페이지 씩 읽기 좋아서 잠깐잠깐 읽고 있어요.
세상 싸가지 없다 느낄 때 있더라도 '아냐, 더 좋아질 거야'라고 나는 쓰고 싶다.
내가 진술하는 건 상처투성이 자갈밭 이야기지만
아니다, 나는 여전히 희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꿈에 대해. 앞날에 대해.
행여 무위해질까 봐 자주 두렵지만
그래도 나는 내 문장 하나, 믿는다고 한사코 우기고 싶다.
문장은 힘이 세다고 믿고 싶다.
+
지금 내가 꿈꾸는 건
거의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것뿐이다.
그래도 나는 매일 불탄다.
내가 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박범신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