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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으며 역사보기3(나미 영원한친구-10.26사건과 마거릿대처)
게시물ID : history_14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궤변론자
추천 : 4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10 20:06:26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D5FdTM71EMY

-나미 영원한친구(1979)

20대이신 분들은 나미씨를 잘 모를 겁니다. 상당히 펑키한 노래를 자주 부르셨다고 해요.

근데 이분이 유행시킨 노래는 많이 있구요. 대표적인게 영원한친구! 어디서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넓고넓은 밤하늘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모두 다정한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 다같이 손을 잡고 즐거운 노래 행복의 노래 불러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이 노래가 나온 해에 10.26사건이 터집니다. 영원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김재규가 중앙정보부 안전비밀가옥에서 

박정희랑 술먹다가 총을 발사했죠. 1979년 이미 박정희는 위기에 직면했는데

YH무역사건이라고 YH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YH의 일방적인 폐업으로

부당해고를 당해 야당 신민당사 4층을 점거하여 농성을 시작하였으나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22세 여성 노동자 김경숙씨가 사망하였고 그후 야당의원 김영삼이 재명을 시키자

10월 16일부터 부산에서 유신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이는 마산으로 번졌다.(부마항쟁)


이러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놓고 김재규는 온건한 대응을 박정희와 차지철은 강경 대응책으로 진압을 하려 했다.

이런한 의견차이로 차지철에게 질투를 느낀 뒤 최종적으로 박정희를 쏜 것으로 분석된다.

국무총리 최규하가 대통령 권한을 대신 하다가 12월 6일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으로 최종 선출된다.

이렇게 영원한 친구에도 나왔듯이 국민 모두 다같이 내일의 꿈을 키우며 서울의 봄이 오게 된다.

허나 그것도 잠시 전두환이 이끈 신군부가 12.12 쿠데타를 일으키고

당시 중앙청에 탱크를 몰고 진입을 하였다. 신군부의 핵심은 박정희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육군11기 비밀조직 하나회

전두환은 10.26사건 조사를 구실로 정승화 육군참총장 계엄사령관을 체포했다. 대통령의 재가를 받지 않은

명백한 반란 불법행위였다. 그후 신군부는 최규하를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만들고 권력을 잡게 된다.



한편 영국에서는 5월 4일 대책없는 보수 아줌마 마거릿 대처가 영국 총리로 취임한다.

최초의 여성총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인데 최초의 여성 대통령?? 누구더라... 그그그

통일이 대박이라고 했던 분 있는데... 독재가 어쩔 수 없다는 그 분.

그그그 최저임금도 모른다는 그 분? 제가 무슨 소리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ㅋ

대처는 정부의 경제 개입을 축소하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정책을 피게 된다.

또한 노동조합의 강력한 진압과 복지를 축소하였고 공공분야를 민영화 시키게 된다.

경제를 살리고 사회의 규범을 바로잡았다는 좋은평가도 있으나

실업과 빈부격차 심화 제조업을 몰락시키 했다는 비판도 함께 받는다.

1981년 미국 대통령 영화배우출신 레이건이 당선 되면서 레이건과 함께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라는 시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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