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이제 예비군2년차인 대학생이구요.
방학을 해서 학교 친구들은 잘 못보지만 친구들과 단톡을 하고 있기에...
방금전에 친구 한명이 여자소개 받을생각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첨에는 솔깃했지만... 얘기를 좀 더 들어보니 씁슬하더군요.
조건이 있는데 남자가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ㅋㅋ
그래서 이 친구가 저를 소개해줄려고 하는거구나..납득을 했어요.
사실 제가 어머니가 새차를 뽑고 타던 차를 제가 거의 타다시피해서 제 차나 다름이 없거든요.ㅋ
근데 대놓고 차 있는사람이 좋다고하니..정이 확떨어지더군요. 다른 정보는 아무것도 없는데도요.ㅋㅋ
그래서 제가 쿨하게 소개받을 생각이 없다니까 약간 비꼬는 식으로 안하면 나만 손해인듯이 말하네요.
홧김에 여자조건 따져볼려다가..사이만 틀어질까봐 아무말도 말았습니다. 아직 학교에서 1년은 더 봐야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단톡에 다른 친구가 너무 조건 따지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해줘서 쿨하게 잊을려고요.
그리고 제가 모쏠이라 약간 무시하는것도 있었겠죠? 모쏠주제에 소개팅들어오면 냅다 받아야지 뭐 이런 생각?
그냥..어디다가 한풀이 할때도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제가 이상한게..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