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사겼고 동갑커플입니다. 친구였다가 사귀게됐어요
남자친구는 상꺽에 분대장입니다
소대내에서 하는일이많아요. 속썩이는 후임들도많고 힘든일 떠맡는것도 많고
그래서 3월달에 저한테 헤어지자했었어요 하루만에 다시 돌아오긴했지만...
그리고 또 오늘 헤어지자그러네요
군대안에서 일도그렇고 전역이 얼마남지않아 미래에대해 이런저런 생각이 많대요
경찰시험 준비를 할건데 그런상황속에 놓여있다보니 미래에대한 걱정에 저에대한 마음이 시들시들해졌대요
다시만나자해도 지금같은 상황이 반복될것같아서 헤어지자그러는거라면서
저번에 헤어지자했을때 모질게 헤어지자못했던게 다시잡은게 후회된대요
그때 헤어졌었으면 지금쯤 우리 둘다 괜찮을텐데.. 이러면서
그땐 제가 너무힘들어하는게 보여서 다시붙잡았다그러네요ㅋㅋ..진짜 하루도안되서 전화왔거든요..
그럴거면 잡지를 말든가 ㅠㅠ 나쁜놈이ㅠㅠㅠㅠㅠㅠ
암튼 걔가 헤어자고 말하고싶어하는것같아서..
전 헤어지기싫고 나도헤어지고싶을때많았는데 사랑하는마음으로 참아온거라고
이런 일 또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그땐 서로 얘기많이나누고 손잡고 이겨내는 방향으로가자고 생각했다고
제 마음을 말하구 서로 시간가지고 2주후에 휴가나오는날 맞춰서 얼굴보기루했어요
그땐 어떤말을 듣더라도 서로 수긍하자고 그랬는데..
빨리 힘냈음 좋겠다고 걔가그랬는데
전역 얼마 남지않은 남자들이 여자친구한테 저러는거 많이봐왔고
저한텐 있을수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ㅋㅋ.. 어쩌다보니 일이 이렇게됐네요ㅠㅠ..
2주동안 서로연락안하고 시간보내는동안 이친구가 제생각은 할까요..
제가 어떡해야 이친구를 붙잡을 수 있을까요 정말 안헤어지고싶은데..
권태기는 이겨내고싶은데 ㅠ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ㅠㅠ... 만나게되도 후회할것같고 헤어지면 더후회할것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놈심리는도대체뭐죠
진짜 그냥 질린거면 질렸다고 속시원하게말하지 착한척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친구 잡으려면 어떡해야될까요ㅠㅠ정말놓치고싶 지않은데
오유분들 도와주세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