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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서 입대경쟁률 글 보고 써요. 군대를 급하게 가고싶은분들.
게시물ID : military_39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컴포저
추천 : 1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11 00:51:15
저는 공군 군악대를 가려고 시험을 두번본 아이입니다.

입대는 11년 1월에 했구요. 그냥 자원입대로 306으로 갔습니다.

대학교는 스무살에 10학번으로 들어가서 한학기만 하고 휴학한다음에 군악대 시험 6개월동안 두번보고 두번다 떨어지고.

두번째 떨어진 시점이 딱 12월 22일인가? 그때였는데, 떨어진거 확인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입대신청해서 1월11일에 입대했습니다.

텀이 엄청짧죠? 

어찌된고 하니, 솔직히 오래된일은 아니라서 지금도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입대 예정일을 신청하는 우리나라 20대초반-중반의 남자들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 친구랑 술먹고 객기로 피시방에서 신청하는 경우도있고(가령 아직 학교를 다니고있는 중인데,) 아니면 피치 못할 사정

(입대 3일전에 친부모,동생의 사망, <- 이경우는 직접 친구를 봄.) 등에 의해서 본인이 지원한 입대 날짜에 못가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 비는 수가 꽤 됩니다. 그래서 국방부에선 자체적으로 아마 입대 2주전쯤 통계를 다시 내서, 원래 예정되었던 인원보다 많이 부족한경우에

엄청 가까운 시일 내에 입대할수 있는 자리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만 12월 22일 -> 1월 4일 11일 그다음 넷째주

입대가 가능했는데 4일은 너무 빠르고 넷째주는 너무 늦다 판단해서 11일로 지원했습니다.)

이 같은 경우 뭐 추첨, 경쟁이 아니라 순전히 선착순이었구요.

저는 이런케이스로 군대를 갔기때문에 갔다오고도 주변에 친구나 학교 후배등 군대 가려는데 일정이 어려운 친구들이있으면 상담해주곤 했습니다.

요약: 미리 날짜 정하고 가는거로는 보통 6개월전에도, 아니면 한해안에 가기 힘든경우가 다반사다. 허나 굉장히 가까운 시일안에는 오히려 갈 루트가

있다. 이경우 주특기를 따로 부여받고 가는것은 아니고 그냥 현역입영하는것과 똑같으며 그 이후에 과정은 보통 입대자들과 똑같다.

p.s 아까 보니까 105미리 견인포 경쟁률이 무슨 몇십대1 이런거보고 ㅎㅎㅎㅎㅎ 했는데.. 그렇게 가기가 힘든가 싶더라구요..

가면 똥포라고 겁나 1년9개월동안 욕할거같은데(...) 내가 이런걸 뭣하러 지원햇지 싶음서...( 제가 105미리였음..ㅁㄴㅇㄹ)

물론 155mm나 머리에 뭐 낀 174 이런거보단 낫지만유

이상 12년 10월 14일 전역한 분대장 10개월단 애긔( 넝담~ㅎ)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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