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다드 스타크(네드 스타크)
명예에 살고 명예에 죽는 남자
상당히 도덕적이고, 엄격하고, 거짓말 안하고, 약속을 지키는 원칙주의자인게 작성자 본인과 닮은듯하면서 이상향이라서 더 이입이 되는듯 하다.
(꽉막힌 사람인것도)
좋은 가장으로서의 모습과 칼같이 하는 일처리를 보면 네드 스타크를 좋아할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2. 시리오 포렐
"
신은 오직 하나야. 그 신의 이름은 죽음이지. 우리가 죽음에게 하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 오늘은 아니야." (There is only one God, and his name is death. And there is only one thing we say to death: "Not today" 놋뚜데이
또 다른 멋쟁이 아저씨, 시리오 포렐, 브라보스 제일검이시다.
아리아의 검술스승으로 매 등장마다 깨알같은 위트, 격언이 인상적이다. 물론 배우의 연기력도 한몫 한듯
그리고 죽기 직전 위기의 상황에서도 "브라보스 제일검은 도망치지 않아" 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간지를 뿜어내심...
3. 산도르 클리게인 (하운드)
↑ 하운드의 명대사 "왕 족구하라그래"
이 아저씨 또한 갱장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물론 갱장히 까칠아니 거칠지만 아리아를 은근히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ㅋㅋ 츤데레 아저씨
드라마 초반부까지만 하더라도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블랙워터만 전투에서 "왕 족구하라그래"를 외치고 유유히 떠난 이후 아리아와 같이 다니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호감이 생긴다. 또한 산사를 리틀버드라 부르며 도와주려 하는 모습이 캐릭터의 평상시 모습과 대조되는게 재밌음 ㅋㅋ
거친 말투로 할말 다하고, 까칠한게 매력포인트
4. 양파기사 다보스 시워스
이분 또한 배우아저씨 연기력이 한몫 한듯하다.
스타니스에게 항상 직언을 하면서, 충직한 모습을 보임. 스스로를 자긴 그저 밀수꾼이라며 낮춰 말하지만, 드라마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유능하다는걸 알수 있다. 스타니스가 굶어 죽을뻔할때 식량을 공급한것과 모두가 멜리산드레의 불의신을 믿고 따를때 스타니스 옆에서 직언을 하기도 하고, 이번 화에서도 강철은행에서 돈을 꿔가기도 함.
천민 출신이라 글 읽을줄도 몰랐지만 공주마마께서 글읽는걸 가르쳐주시는걸 따라 열심히 공부하는게 귀여운 아저씨, 더듬더듬 글읽는걸 보면 나도 모르게 실실 웃음이 새어나온다.
왠지모르게 볼때마다 호감이 생김
5. 티리온 라니스터
왕겜 인간미 끝판왕이시다.
애비 티윈의 머리를 물려받은것도 있겠지만 어려서부터 자신의 길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 학문을 닦는데 노력했다고 한다.
상당히 선한 면모를 보이고, 사람들로부터 받는 무시와 경멸에 대한 동정심이 우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것 아닌가 싶다.
또 조프리의 뺨싸다구를 때리고, 자신을 모독하는사람들을에게 막말을 퍼붙는등 욱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 더 인간미가 넘친다.
할말이 많지만 다 적지 않아도 왕겜을 시청하시는 분들이라면 티리온에 대해 다 아실꺼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