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주당, 더민주당 합당 발표 환영하여 오유 시사게 정서에 대해...
게시물ID : sisa_761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빛깔
추천 : 20/14
조회수 : 9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18 11:08:31
환영하는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민주당이 당명 알박기 정당에 불과하고,
 
김민석이 퇴출 수준의 비리 정치인에다 난닝구 성향이고
 
당대표로 있는 강신성도 폐기물 처리 건축업자에 불과하니 매력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확보하고, 또 그 당명이 갖는 상징성을 감안한다면,
 
꼭 나쁜 선택이라고 할 수 없지요.
 
대선에서는 1표도 아쉬운데 지난 4.13 총선에서 비례 투표에서 20만 표 얻은 정당이라면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여기 오유 시사게 주류 정서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특정 웹진의 정서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이 다소 주책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게시판이 대표적인 더민주 지지 성향의 커뮤니티로서의 위상을 감안해서 감히 느낌을 말씀드린다면...
 
 
1. 오유 시사게의 주류 정서는 문재인을 통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더민주당 주류 지지 시민 성향이다.
 
 
2. 그들은 정치인의 배신과 변절, 악의적 정치 공세( 친노 패권, 종북 따위의 허위의 프레임)에 대한 경계 심리가 매우 강하다.
 
   최근, 추미애를 당대표로 뽑아놓고도 배신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도 그런 심리의 한 가지 예다.
 
   지역주의 타파, 균형발전을 외치며 노짱 돌품을 일으킨 천정배가
 
   호남 정치 복원 어쩌구 하며 호남지역주의를 부추길 줄 누가 알았겠는가?   
 
   김종인이 첨에는 아무 사심 없이 비대위원장 역할을 할 것처럼 하다가
 
   보란 듯이 문재인 뒤통수 친 쓰라린 경험은 또 어떠한가?
 
   이런 여러 정치적 사건을 감안하면, 어쩌면 이런 정서는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다.
 
 
3. 이런 영향 때문에 자기들끼리 문을 걸어놓고 똘똘 뭉치는 경향이 강하다. 즉 폐쇄적이다.
 
 
4. 더 나아가 네티즌이든 정치인이든 사소한 잣대를 가지고서라도 적인지 아군인지 나누려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과 다른 이질적 요소가 발견되면 적으로 규정하여 신랄히 공격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를테면, 이재명 시장이 정동영 전 당의장을 통하여 정치를 시작한 것을 두고 난닝구 비슷한 종자로 공격한다든지
 
   정의당이나 시사인이 메갈리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한 한 가지 죄목으로 숙청하려는 드는 분위기가 대표적이다.
 
 
저는 이런 흐름 내지 정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요즘 스마트폰도 보니까 부품 납품 업체에 따라 버그 있는 제품도 있고 없는 제품도 있더군요.
 
공장에서 찍어낸 상품도 이러한데, 사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출신지, 학교, 교유 관계, 가족, 직업, 종교, 문화, 인생 경험이 천차만별이어서 사람의 정체성은 수천, 수만 가지라  할 수 있죠.
 
 
그래서 말인데,
 
내년 대선이 다가오는데,
 
가급적이면, 서로 다른 것을 찾아내어 '저 놈 죽이자' 하는 홍위병식 사고보다는
 
공통점, 유사점을 찾아내야 함께 손잡고 정권 교체 이루자 하는 식의 확장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그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