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콜레라 관련 해수검사 결과를 밝히며 "전문가의 의견을 듣진 않았지만 감히 '콜레라는 종식됐다'는 말씀을 드린다. 안심해서 회를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진대책 당정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최근 국내 콜레라균 발생과 관련해 "662군데에서 물을 채취해 검사해봤더니 거제를 제외한 661군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거제 지역에서도 대계항 지역 한 군데였다"며 "수온이 떨어지면 콜레라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콜레라는 없는 것이라고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