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1회차에 안보이던것이 많이 보였네요
처음에는 뭐지 하던 김철진과 정나한의 만남과 대화도 하나하나 뜻이 있었고
정나한이 처음으로 스승님을 찾아 갔을때 스승님이 유지태에게 "스승님"이라고 작게 속상이던 목소리와 입모양도 보였고
쌍둥이 언니 그것이 짐승의 모습일때 손가락 6개도 보였고요
2회차에서 만족하 는 것은 대사 하나하나의 뜻이 다있다는걸 깨달아서 좋았고
쓸데없이 낭비하는 장면이 없다는 것도 깨달아서 좋았습니다
이것이 죽으니 저것도 죽는장면도 알았고요
정말 오랜만에 만족하는 국산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