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제 입사 2주째되는 날이자 첫회식 날이었습니다 회식을 겪으면 친해진다는 상사분들의 말에 사교성도 없던지라 고민이던저는 크게 기뻐하며 평소 이만큼 마시면 집에 맨정신으로 갈수있던지라 주량 만큼 마셨습니다 근데 제 우유부단한 태도에 늘 기분이 나쁘셨던 사수님이 주신술을 너무 급하게 마시다보니 그만... 필름이 끊기고말았습니다... 드문드문 기억 나는거라곤 변기에 앉아 토악질을 하는데 사수두분이 아 짜증나~ 하고 진짜 짜증난다라고말하며 문열고 쳐다보고있었다는것과 제 입에 묻은 토사물을 닦아주시는 그순간 화장실벽에 쓰러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