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렷을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걸 보고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온몸에 멍이 든다거나 얼굴을 못알아보게 맞는다거나 하는건 아니었지만

아버지는 욱하는 성질이 발동하실때면 어머리를 때리거나 밥상을 엎거나 하셧습니다.

당연히 저는 그런 아버지를 극단적으로 싫어했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그런 피를 물려받았는지 어렷을때부터 욱하는 성격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여자한테는 욕한번 해본적이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구 있구요

최근에 사귄 여자친구가 매우 성격이 이상합니다. 이건 여자친구도 인정하고 있는거구요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고 해야할까요? 누가 객관적으로 본다고 해도 성격이 삐뚤어졌음을

인정할 성격입니다.그런 여친을 만나서 자주 어이없게 다투고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말이 막 나옵니다. 지랄 미친 엿먹어 등등 직접적으로 여친한테 욕을 하는건 아니지만

말이 거칠어졌다고 해야할까요? 싸우고나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심하게 싸움이 일어나면

다시 말투가 거칠어지고 자제를 하지 못합니다.

고민입니다. 저는 자라서 가정폭력범이 되는걸까요?

이런 남자가 데이트 폭력을행사한다는 어떤 자가 테스트를 보앗는데.

9개의 문항중에 저는 8개에 해당했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81&article_id=0000116879§ion_id=103§ion_id2=245&menu_id=103 

이 기사인데 5번을 빼고는 다 해당하는거 같아요.

후..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어려서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절대 저런사람은

되지 않아야지 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들면 왕비처럼 모시고 살았는데

막상 화를 내게 되니까 자제가 안되는걸 보니 겁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