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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철인정치라니....
게시물ID : sisa_492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스트라
추천 : 2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3/11 19:52:37
그게 가장 이상적이라고들 하네요 듣자하니..
이론적으로 완벽하다니 뭐라니..
 
플라톤의 철인정치가 실현되도 이상적인 민주주의에 반에 반도 못미칩니다..
윤리적이며 천재적인 독재자가 민주주의 사회보다 낫다니요.
그런 도덕적으로 아주 결벽한 천재가 독재를 하는게 가능해도 이론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거에요
 
 
 
현대사회가 얼마나 복잡하고 각 분야별로 그야말로 방대하게 그지없는 지식이 필요한데요
 
 
 
철인통치자.
동서양을 걸쳐서 천재가 왕이 된 경우가 하나 있죠.
자랑스럽게도 조선에 세종대왕인데요. 그 문화적 혜택을 아직까지 누리고 있죠.
 
그런데 세종대왕께서 다시 태어나서 이 나라를 다스린다.?
입법사법 행정을 다 결정하고 특히나.
 
행정의 경우 보건복지에 대한. 의학에 대한 지식도
경제적인 지식도 안보에 대한 지식도 교육문화에 대한 지식도
크게는 과학기술 세부적으로는 위성, 방위산업
국토 또 그 안에 지질에 대한 학식과 뭐 그냥 이름만 딱 불러도 너무 많아서 얘기가 안되네요.
근데 하나 부터 열까지 모두 철인통치자가 결정할 수 있다고요..??
 
권력의 분배가 이상적인건 도덕적이기만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극도로 세분화 되고 그 세분화 된 부분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그런 전문가들이 어느 집단을 이루고 그 안에서 자신의 분야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결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 다수들의
가치판단이 이뤄져서 국가적인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거죠.
 
민주주의가 괜히 위대한 게 아니에요.
지금 사람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이
이거에요.
 
플라톤의 철인통치가 왠말입니까..
자유민주주의에 확신을 가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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