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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본좋았던일...
게시물ID : pokemongo_7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푸75
추천 : 3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9 22:33:58
대구의 밤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특히 공원은 바람마저 차갑게 불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사람도 어제보다 훨씬 없었구요..

그래서 아들을 놔두고 혼자 산책겸 두류공원을 한바퀴돌자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제앞쪽에 스마트폰을쥔 부녀가 함께 걸어가며 

포켓몬을 잡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어보였습니다.

나오는 애들이 전부 핑크 핑크하니까 아이도 아버지도 딸아이와 함꼐 좋아하며 잡더라구요..

그러다 발로팀이 장악한 체육관에서 딸이 체육관 점령을 시도하는듯이보이는 자새로 폰을 두들기는걸봤는데 그때 저는 때마침 혀를 길게뺀 분홍색

몬스터를 잡고있었어요... 참 안잡히더이다.. 잡으면 나오고 잡으면 나오고 잡으면 또 나오고..

그때 들려오는 아이의 목소리...

 "아빠가 좀해봐" 라는 명령애 아빠도 열씸히 두들기고....

헌데 제가보니 거의 3,000육박한 무지막지한 CP를 가진 망나뇽과 잠만보가 떡~하니....

저두 익스팅트의 이름을 걸고 거들었습니다..

체육관레벨은 3정도 인데 그둘이 버티니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어찌 저찌 잡고 체육관이 비워진 상태에서 쉽게 잡으라는 의미에서 가장낮은 CP의 케릭터를 체육관이 배치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스샷한장찍고 자리를 옮기려는 찰나에......

"아싸 우리편~"이라는 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ㅋ

아뿔싸.... 같은 팀인줄알았다면 젤 쎈애를 등록하는건데...ㅎㅎ

체 5분도안되어 확인해보니 누군가에게 두들겨맞고 별가사리가 돌아와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추운날씨에 따뜻한경험을 해봤습니다..

익스팅트 뽀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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