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중이였습니다 꽃샘추위가 온 관계로 빨아서 넣어둔 다운점퍼를 다시 빼입고 출근 2호선 지옥철 탑승 이어폰꼽고 파카주머니에 손넣고 방향을 딱! 틀었는데 옆에 계신 여성분이 검나 빡쳐서 사과하라고 !! 하길래 먼 영문인지도 모르고 일단 "죄송합니다 몰랐어요" 라고 사과를 진심으로했으나 그 여성분이 더 빡쳐서 길길 날뛰고 난 먼일인지도 모르고 계속 사과하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제가 방향을 틀때 여성분 가슴에 제 팔꿈치가 다았나봐요 .... 진짜 몰랐거든요 파카에 촉각이 있는것도 아니고 ... 그래서 죄송합니다 몰랐어요 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왜 더 화내시는지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