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써오던 사투리를 망할 모 사이트 인간들땜에 사용하기 꺼려지는게 참 안타깝네요.
경상도 사람들은 ~~나?로 끝나야하는 상황에 ~~노? 하면 어색한거 티 확납니다.
그럼 경상도가 아닌 분들은 어떻게 구분하면 되느냐!
~~나? 는 Yes/No 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 붙는 말입니다.
ex) 밥 묵나? 대답 - 어, 아니
잠은 좀 잤나? 대답 - 어, 아니
~~노? 는 Yes/No 외에 부가설명이 와야할 질문에 붙는 말입니다.
ex) 밥 뭐묵었노? 대답 - 그냥 라면에 밥말아무따.
어제 몇시에 잤노? 대답 - 바빠서 새벽 3시 넘어서 잤다.
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