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를 사고 싶었으나 총알부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당 ㅋㅋ
(어렸을 때 타던 자전거의 분실 이후 첫구매! 그것도 내몸에 맞춘 제대로된 ㅎㅎ)
혹시 제 닉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번에 잔차를 구매하기 위해 자게에 세개의 질문글을 올렸었습니당
자게분들 조언 + 자게검색, 포털검색 등을 거쳐 내린 결론은
186cm의 키에 맞춰 조금 돈을 더 보태어
(10만원 20만원짜리 프리사이즈 저가 자전거가 아닌)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초보입문자이기에 온라인이 아닌 가까운 오프라인 바이크샵에서 구매하여 수시로 정비도 하며 관리하기로 생각하였습니다.
샵은 이스케이프2를 타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는데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은 샵이었고 평이 정말 좋은샵이어서 만족 ㅋㅋ
(혹시 안양사시는 자게분이 계시면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호계쪽에 덕천마을 가기전 다리앞 '찬*바이크'라구...이거 언급해도 되는지 몰라서 모자잌...ㅎㅎ)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구동계 프레임 등등을 생각해 저도 이스케이프2 L사이즈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단 가보았습니당 :D
두둥! 도 ㅋ 착 ㅋ (보이시나요? 빌딩 오른쪽 아래)
오오오 처음와보는 전문샵입니다 두근두근설렘설렘! 여태 살면서 삼천리밖에 가본적이 ㅋㅋ
원래는 알톤과 자이언트 전문 대리점이었는데 얼마전부터 메리다의 공식대리점도 되었다고 말해주더군여 친구가ㅎㅎ (잠시뒤 여기서 반전이...)
안에 계시던 부장님이 무얼 하고 계셔서 (처음에 사장님인줄 알았으나 후에 명함을 받아보니 부장님이시더군여)
잠시 구경좀 하고 있을테니 하시던거 마저 하시라고 하고 저는 구경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포풍구경! 오...오오 scr도 있고 tcr도 있고! 더 좋은것들도 있고! 눈.호.강. 엘파마 사진의것은 e2500인듯
그리고
오 이스케이프2 입니당 오오
그런데..
사이즈가 없더군여 ㅠㅠㅠㅠㅠㅠ
재고가 ㅠㅠㅠ 2013년식이라 역시 ㅠㅠ 부족한듯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키가 커서 이렇게 알아보고 오게 되었다 등등
하 힘들어요
2014년식 들여올때까지 기다리던가(라고 하셨나? 기억이잘..) 아무튼 재고를 알아보셔야 할것같다고
컴퓨터로 투탁툭탁 본사재고 음음 툭탁툭탁
그러시더니 메리다는 어떠시냐고
"아 저 사실 저걸 딱 사러 온게 아니라 이것저것 앉아보고 괜찮은것들 직접 보고 구매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뭐든지 좋아요!"
그래서 바로 창고에서 박스채로 들고 나오신것이 바로
메리다 크로스웨이 40R ! 두둥!
이것역시 딱 하나 남은것ㅎㅎ
어차피 물품하나 나가서 조립해놔야 했었다 지금 당장 해서 앉혀줘 보겠다 하셨습니다 (ㅎㄷㄷ 패기의 부장님)
두둥!
두두둥!
박스바로 뜯고 조립툭탁툭탁 신기하더군여 처음봤어요 ㅋㅋ (전부 다 처음..)
자이언트보다 살짝 더 크게 나온거라 48사이즈인데 조금 조정해서 맞을 것 같다 하시더군여
사실 이스케이프2 검정색?은 지금 재고가 많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친구가 말했었는데
사진의 흰빨보다 검정이 좋았거든요
근데 딱 이게 블루블랙 색상이 제 마음에 들더군여 (오 이건 신이주신..)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구동계도 이스케이프2보다 하나 위 (사실 알투스나 아세라나 그게 그거라 해도 ㅎㅎ)
또한 프레임도 조금더 좋다고 하더군여 ㅎㅎ 정가가 이스케이프2보다 2마넌 더 비싸긴해도ㅋㅋ (음...22 ? 22 !!!! ㅈㅅ..)
아무튼
다하고 앉아보니 오오 딱좋음 사이즈 굿 (후에 검색해보니 유효탑튜브 사이즈 인지가 580 이더군여...맞나? 아무튼 그부분 수평길이)
후 저란남자 한번 꽂히면 바로 그냥 맘에서 안떠나서 바로 이걸 사야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4월은 되어야 충분한 금액이 생길거 같아서 일단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왔습니다
2013년식이라 조금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것이고 제 키에 맞는 사이즈의 잔차가 제고가 거의 ㅠ 그래서 이마저도 그사이에 팔려버리면...좌절..후
하는생각으로 나오다가
...
급 친구론 대출 ㅋㅋ
그래서 일단 선금 2만걸고 이번주에 업으러 가기로 했습니당 ㅋㅋ
아마도 목요일에 갈거 같네요 ㅋㅋ
여기 참 부장님 정말 친절하시고 자전거를 아주 잘 타실것 같은 인상이셨습니다 ㅋㅋ
매주 일요일 단체라이딩도 간다고 하시더군요 샵 고객들과 함께
자전거 타다가 지르고 싶은 악세사리 생기면 사러오고 정비도 받으러 오고 자주자주 이용해야겠어요 ㅋㅋ
확실히 자주가는 오프샵이 있으면 정비에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무튼 그리하여 제대로된 잔차를 처음으로 가지게 되었네요 ㅎㅎ
(글이 너무 기네요 ㅠ 일기같애..........ㅋㅋ)
메리다 크로스웨이 40R 오오!
완차샷은 그때 다시가서 받고 찍어서
차대번호 등록하는겸 또 올려보겠습니다! :D
+그리고 도움주신 자게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소셜커머스에서 싼거 하나 사다가 크기가작든어쩌든 대충 타려 했던 저입니다...ㅋㅋ
댓글달아주셨던
너굴구리, 타케시, 라타토스크, 예쁘게웃었다, 클릿뽕, SilvCat, 이건말이죠, Manager, urrr, 아서, 미셸풋콩, 제육볶음, 태하전망대, 라멘CEO
님 감사드립니다! :D
(아 그런데 친목방지로 닉언급을 하면 안되는 오유라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것도 안되는 거라면 닉네임 부분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글을 많이 안써봐서 오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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