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전 태어나서 27살까지 쭈욱 부산에서 살다가..
저번달에 독일 유학온 학생입니다.
며칠전 제 축구매니저 팀의 친구들(중고딩이 많음) 이 -노 -노 를 쓰는 친구들이 많아...
말리면서 제 나름대로 설득하는 과정에서 대충 정의를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다른 경상도 분들도 많이 보셔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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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로 끝나는 문장들은 이 '노'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의문형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했노? ...하노?
불가능합니다
-노로 의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뭐'하노? 머'했노? 왜'하노?
이렇게
뭐 ,머(뭐의 사투리), 왜
등등의 단어 하나만으로 의문형을 만들어주는 접두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의문문장이 성립됩니다.
통상적으로 경상도에서 쓰는 사투리 -노에
의문형 접두사가 붙지 않을땐 보통
흔히들 표현하는.....
쩜쩜쩜.................................
이용도로 쓰는걸로 생각됩니다.
더 길지만 이정도에 대한 다른 경상도분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네....제가 감히 정의 한번 내려보려고요....제주위엔 베충이뿐만이 아니라
베충이 아니면서도 베충이 단어들 쓰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렇게 하려합니다
요약))
-노? 로 의문형을 만들땐 왜,뭐 등등의 의문형 접두사를 붙여라.
의문형 접두사 없는 -노............... 는 쩜쩜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