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이야기함에 좋고 나쁨을 말하지 말라 신은 정사를 초월하였으니 뵈지 않는 것을 말하지 말고 눈을 들어 신을 보라
라는 송가의 한 구절이 있지요.
신이 있다면 옳고 그름, 선과 악을 초월한 존재가 아닐까요???
그런 존재가 유한하고 이기적인 인간 개개인 존재의 현세기복적 소원에 귀를 귀울이는 존재 일까요?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회의적임...
덧붙여... '중동 사막 유대인의 잡신'으로만 서술되는 신일까요? 부지 하다면 구원의 기회조차 없었다 말하는 (이순신 장군 + 우리 조상님들 지옥행요 ㅋㅋㅋ 라고 떳떳히 말하는) 인간의 손과 입을 빌은 신의 모습에서 완전함을 완전한 선과 구원을 바라는것이 모순 아닐까요?
종교의 근원이 되는 내세, 즉 죽음에 대한 두려움 영원하고자 하는 인간의 갈망이 투영된 종교의 일면이 한 인간으로서 공감하지만 Lust탐욕으로 느껴지기도해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