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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넌 언제 행복할것같냐.
게시물ID : bestofbest_76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ㅎㅎㅎΩ
추천 : 298
조회수 : 64585회
댓글수 : 17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7/04 22:01: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03 20:01:39
난.

지금 

막 비와서 지하철에 땀냄새 비냄새 쩔어서 사람들 틈바구니 지옥철 2호선 강남에서 신도림가는 그 길목 
지옥철타고.
근데 지하철에 사람많은데 또 어떤 아줌마들이 완전 시끄럽게 수다떠는데 나중에는 자기 팔에 털보면서서로 털재고앉아있고 넌 털 많으니깐 미인이야~ 이러고 자빠졌고.

회사서는 내가 낸거 짤리고.
밑에 직원은 싸가지 없게 굴고
윗 사람은 술먹으러 3시즈음에 나가고.

그러고 퇴근길에.


딱!!!!!!!!!!!

마트를 가서!

오늘은 조금만 사자 조금만...
이라고 중얼거리며

계란 10개랑
맥주랑
두부
슬라이스치즈
사가지고!

집에와서 시워ㅝㄴ한물로 샤워를 쌰아아아아아악 하면.
그 수다떨던 데블들이 없어져! 이호선 지하철 막 없어!!!!
이호선 부셔버리고싶은 맘이 없어져~~!! 마 그름서.

잠시~ 맥주는 냉동실을 향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에어컨 틀구
컴터키구.

두부 썰구. 장만들구. 치즈도 이쁘게 썰고
내 전용 오백잔에 맥주 따라서

컴터앞에서 맥주 한잔 진짜 쭈~~~~~~~~~~~~~~~~~~욱 들이키고. 아우 머리 징~~해
그러구 두부좀 먹고.
오유 웃긴거 보면서 실없이 웃는거


이게 행복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금 행복하네.


게다가 이제 겨우 8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널은 안녕하세요 다운받야보면서 자야징~@



아 실장님 내일은 그만 갈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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