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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
게시물ID : freeboard_761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주간박잰니
추천 : 0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8 13:33:37
그동안 오유 눈팅만 계속하다가  비로소 오늘가입한 새내기 회원입니다.
 
가입한 기념 + 어제 조금 이상한  경험도하여 처음으로 글을남겨보네요.
 
어제 정말 너무너무 간만에  퇴근시간 30분전 할일없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들어가보았습니다. 
 
사진이나 글을 올린지가  5년이 훌쩍넘어 그런지몰라도
 
제가 직접올린 사진이나 글들인데도 불구하고 신선하게느껴질정도여서 한참을 '아 이랬었지' 또는 '아 여길갔었구나' 하면서 ㅋㅋ 거리고 ,
 
방명록에도 들어가 조잘조잘 써져있는글들보며 ' 이때 이사람들과 참 친했었구나 ' 하면서 재미나게 읽고있는중이었지요.
 
근데 갑자기...  정말 갑자기였어요.  명치쪽에서 뭔가 울컥하더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정말 뜬금없는 눈물과 기분에 저역시 당황해서 누가볼까 재빨리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근데 계속 뭐라 설명하기애매한 기분들이 뒤섞여  이놈의 대책없는 눈물이 자꾸 흘러서 화장실급한척 화장실로 뛰어갔지요.
 
화장실을 뛰어가면서도 '우와 ㅎㅎ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 지금생각해도 당황스럽네요 ㅋ
 
방명록에 있던 많은사람들이 이젠 연락조차안하는 사람들이 되버린거에대한 쓸쓸한기분이었는지, 아님 행복한 과거의모습에대한
 
연민인건지....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너무 갑작스러운 눈물이었네요  허허
 
오유인분들 중에 이렇게 뜬금없이 눈물이 났던 기억가진분이 계신가요?  생각할수록 민망하고 같은사무실직원한테
 
걸리지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하고있네요.
 
32살이나 먹은 남자가 난데없는 눈물이라 좀 챙피하네요..
 
음... ..
 
뭐라고 끝을내야하지? 음....
 
쓸데없는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하..하하ㅏ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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