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면도 가는길에 
고속도로 알뜰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는데
거기 직원분이 기분 나쁜 행동을 하는거예요.
기름 넣는데 집중 안 하고
차 뒤쪽으로 가더니 옆에
수도 꼭지가 있었는데 수도꼭지 뒤에 장식을 돌려 놓으며
서서 기다리길레
제가 뭐하시냐구..혹시 저질 기름 넣는거 아니냐구
소리 치니까 당황하면서
수도꼭지 뒷면에 있는  장식을 돌리더니
운전석 쪽으로 와서 그런일 없다며 주유기 앞면에
정품협역업체 딱지 가리키며 
정품이라고 이렇게 쓰여 있지 않냐고 하시는거예요.
부모님옆에 계시고 여행 가는중이라
찝찝했지만 더 다투지 않고  카드 결제 해 주고
출발했지만 여전히 기분은 안 좋아요.

경유도 저질경유가 있는지요???
전 여태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여러군데
이용 했어도 이런일 처음인데
그 직원분 믿어야겠지요??
전 늘 한 게이지 남으면 만땅 넣는지라
이번에도 만땅넣어서 겨우 한 게이지 썼는데
기분이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