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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국구구국국구구국ㄱㄱ..
게시물ID : humorstory_413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부리지마라
추천 : 1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12 13:34:33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우리집은 나빼고 다 8시반이면 등교 및 출근을 함.
 
요 몇일간 남자 신음소리가 자꾸만 들리길래 집이 원래 방음이 안됬나 짜증도 나고ㅡㅡ..진짜 짜증났음..
 
사실 식구들 등교 및 출근할때 내 수면상태는 최고조임.. 깨기싫음..
 
근데 요 몇일 신음소리같은것때문에 잠을 설쳤음..진짜 화딱지ㅜㅜ
 
그리고 대망의오늘.. 역시 어김없이 그 소리가 들렸음 빠른템포..빠른장단... 짜증나서 일어남 ㅡㅡ
 
물한잔 마시고 출근 준비하려고 하는데 집 전체가 어두컴컴했음..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오나? 하고 커튼을 열어재꼈는데 오매................................................
 
 
 
 
 
 
 
 
 
 
 
 
 
 
 
 
 
 
 
 
 
제목 없음.JPG
 
베란다 문이 살짝 열린 틈으로 비둘기와 눈 이 뙇ㅡㅡ
 
진짜 울고싶었음..................진짜....비둘기라니....
 
그때까지도 그 소리의 정체가 비둘기소리라는것을 인지하지 못함..
 
한동안 멍때리고있는데 오매 또 국구구구구국국국 이러는거임..
 
당황해서 베란다 문을 팡! 쳤더니 오마이갓
 
닭만한 비둘기가 뒤뚱뒤뚱 걸어나오더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문틈으로 나가는것이 아니겠음???????????????
 
그 소리의 정체는 비둘기 울음소리였던것임.. 너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음..ㅠㅠ.............................................
 
베란다는 똥천지임
 
난 이아이와 같은 심정이었음.......................
 
비둘기짜증나.JPG
 
...
 
마무리를..어케하지
 
베란다문 잘 닫고다니세요 요즘 산란기라고합니다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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