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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버스안에서
게시물ID : humorbest_76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도사
추천 : 64
조회수 : 270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2/26 18:22: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2/26 16:02:28
고등학생때였다...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나와 친구인 철민,마뇽 이렇게 3명이서 버스를 탔다.

그떄는 무더운 여름 그러나 우리가 탄 버스는
구려서 에어컨이 안되는 거였다 -.-;

그래서 버스에 창문을 모두 열어둔채 버스는 달리고
있었다.그래도 바람이 시원했다.너무 좋았다.

한참을 가다가 신호에 걸려 버스가 잠시 멈춰있었다.
그런데 어디에선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이었다

시골에 가면 나는 "소덩"냄새~~
내가 다니는 학교는 도심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약간 외각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조금은 시골같은 느낌을 주는 곳들도 몇 군데 있었다.

창문을 열어논 버스안으로 그 냄새가 들어왔다.
사람들이 죽을려고 했다.아주 냄새가 심했다 -.-;

신호가 길었다 -.-^그 어떤 신호등이 지금 이순간보다
길게 느껴질수가 있으랴~~

그런데 갑자기 내 친구 마뇽이 녀석이~~갑자기 큰소리로 이러는거다

"아~~~~짜증나네 철민이 입 좀 다물어야"
엄청 큰소리 였다.순간 버스는 3초간 정적이 흘렀다.

갑자기 철민이 얼굴이 빨개졌다.
사람들은 웃음을 참느라 죽을려고 했다.

특히 우리 옆에 앉어 있던 여고생 2명은
웃음을 참을려고 허벅지를 사정없이 꼬집으면서 참는것이었다.

사람들은 웃음을 참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ㅋ잠시후 신호가 바뀌고 버스가 출발했다.

그런데 출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소덩"냄새가
계속나는 것이었다.

한참을 달려도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한 3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왈
"아~~학생 거참 입 좀 다물게나"순간 버스는 뒤집어 졌다.ㅋ

운전기사 아저씨도 휘청거렸으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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