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캐릭터부터 시작해서 배경 설정, 원작 스토리등을 크게 파괴시키지 않은 수준에서 아주 참신하게 풀어냈습니다.
개봉전부터 여기저기서 pc가 보이길래 좀 걱정했는데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블이 점점 코어팬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눈에 띄었구요.
가오갤1이랑 어벤져스1을 보고 가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 라스트 제다이 보고 와서 pc에 대한 크나큰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이번 영화를 계기로 어느 정도 치유되는 듯한..
하긴 케빈 파이기가 있는 이상 일정 퀄리티는 늘 뽑아주니깐요.
그리고 브리 라슨이 이런저런 일로 욕 먹고 그러는데.. 살다 보면 범하게 되는 실언이나 실수로 욕 먹고 그러는게 너무 확대되어 영화까지
욕 먹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작정하고 어그로 종자가 된다면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좀 넘어가고 둥글게 살아가는게 나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