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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횡포에 저희 아버지가....
게시물ID : car_76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혁
추천 : 5
조회수 : 16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1/14 22:43:32
요즘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수십대의 공사 트럭들이 왕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농촌 마을이라 조용하고 차량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 공사트럭들이 마을내의 골목길을 미친듯이 과속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 아버지가 서행하며 운전을 하시던 중 동네 작은 골목길 네거리에서 과속을 하며 오고 있는 삼성중공업 공사트럭과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차에서 내려서 삼성중공업 공사트럭 운전자에게 과속해서 사고 날뻔했지 않느냐 그럼 안된다라고 말을 하자 그 운전자는 아버지에게 "야! 이! 개새끼야! 니 마음대로해!"라고 하고 그대로 도망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70살이시구 달아난 운전자는 40대정도로 추정됩니다.
 
아버지가 너무 화가 나셔서 삼성중공업 공사현장 사무소에 가서 항의를 하니 그 운전자는 삼성중공업에서 고용한 목수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그 목수가 아버지에게 욕을 한 뒤 그대로 공사현장에서도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 목수의 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름도 모른다고 공사현장 사무소장이 말했습니다. 직원의 이름도 모른다는 것은 너무 비상식적입니다. 삼성중공업 공사사무소에서 아버지에게 욕을 하고 달아난 목수를 보호하려는듯이 보입니다.
 
저희 아버지 뿐만 아니라 조용한 시골동네에 삼성중공업이란 것이 갑자기 나타나 마을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으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네요 어휴
4대강 공사때도 트럭의 과속이 문제가 됐었는데 이제 조용한 시골마을에까지 이런 문제를 겪게 되네요.  
 
저희 아버지는 삼성중공업의 이런 횡포에 피를 토할 정도로 억울해하고 계십니다. 30살이나 어린 놈에게 개새끼소리를 들었다고 벌벌 떨고 계시네요. 아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버지는 저에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그러면 화가 좀 누그러들 것 같다고 하시네요.. 울분을 못 참으시겠는지 계속 전화를 하시며 억울함을 호소하시고 계시네요 아들된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게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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