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은 폴란드 바르샤바 유태인 희생자 위령탑에 무릎을 꿇은 총리 빌리 브란트입니다.
하지만 독일은 다른 민족 희생자들에게 어떠한 태도를 보였을까요....
1870년대부터, 빌헬름 황제 치하의 독일 제국은 나미비아를 정복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이 곳에 살던 유목민들은 독일 이주민에게 그들의 권리와 땅을 강제로 빼앗기게 됩니다.
나미비아의 나마족과 헤레족은 독일군에 항거해서, 1904년 1월 11일 봉기를 일으킵니다.
헤레로족의 봉기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독일의 식민 정부는 독일 영토 내의 모든 헤레로 족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1904년부터 1908년까지 헤레로 족 7만 명 중 6만 명 가량이 학살당했습니다.
나미비아 인구가 그 당시에 50만 명이 채 안 된 걸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참고로 한국전 당시 인구 3000만 명 중 200만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1만 명이 조금 넘는 살아남은 -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인 - 헤레로 족은
konzentrationslager, 즉 수용소에 강제 수용되었습니다.
이들은 GH, 즉 Gerfangener Herero, 헤레로 족 포로라는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이들은 실험 재료로 취급되어, 수많은 생체 실험이 행해졌습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sam10/252972 삼국지 도원결의
그리고 그이후 결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5299244 독일정부는 나미비아에 대한 식민통치를 사과했으나 학살행위에 대해 인정은 않고 있으며 배상요구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