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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출판된 DK 대백과사전에서도 경고한 이번 양산지진
게시물ID : sisa_761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4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3 11:56:54
그림1.jpg

한반도 단층지대
최근 한반도 남주에서 발견된 활성단층 지대는 한반도에서도 사람이 아무 맣이 오여 살고 있는 반도 남쪽 끝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뻗어 있다.
 
최근까지 한국은 주요지진대가 아니라 여겨졌다. 그러나 30개 이상의 활성단층이 한반도의 돔동해의 아래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웃나라 일본과 달리 한국은 지구조판 경계 바로 옆에 놓여 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안정한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놓여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동안 매년 소규모의 지진이 한번씩 일어났다. 이것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문혼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고베시의 대참사를 일이킨것과 같은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과 세계의 지진학자들은 한반도 내 단층 네트워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특히 이지역에는 단층지대 근처에 건설해서는 안되는 핵발전 시설과 기타 산업 시설이 많이 모여 있고 대한민국의 두번째 도시인 부산이 있어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주요한 단층은 한반도의 끝에서 북동 방향으로 내륙을 가로지르는 200킬로미터의 양산단층이다. 양산 단층은 1년에 최대 1밀리미터씩 움직이는 주향 이동 단층이다. 과거 한반도에 있는 단층 대부분은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과 오호츠크판에 대해서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움직였다. 따라서 한국에 있는 단층들은 원래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주향이동 단층이었다. 그러나 태평향 판이 지금 오호츠크판과 유라시아 판 아래로 섬입하고 있는 방향이 바뀌면서 단층의 움직임을 거꾸로 돌려 놓았다. 따라서 현재는 왼쪽으로 돌아가는 단층이 되었다.
 
 011년 2월 DK 대백과사전(사이언스 북스)에서 출판된 "지구-푸른행성 지구의 모든것을 담은 지구 대백과 사전" 이라는 책에 실린 내용.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83719645
참고로 DK (Dorling Kindersley) book은 백과사전 참고문헌서를 많이 발행하는 오래된 출판사. 
www.dk.com/, https://en.wikipedia.org/wiki/Dorling_Kinder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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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책에서 저 내용을 읽을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게 도데체 무슨소리냐고 (참고로 1995년에 발생된 고베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 7 이 넘음) 그냥 의아애 하면서 지나쳤는데 (만약 정말 그렇다라고 한다면 정부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렇게 방심,방관하고 있거나, 심지어 주변에 추가 원전을 계획할리가 없으니),지금에서야 이것은 진짜였음이 판명이 난 중대한 경고였던듯 합니다. 지질학계가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임을 확인한 것은 이미 최소한 2011년 전, (이책의 초판이 2006년이니까 어쩌면 2006년 전)이 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658084
지진이 일어난 후 언론에서 보고된, 정부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의 지진발생가능성을 예측한 연구용역결과를 묵살한 시기가 2012년인데, 그리고 심지어 아직까지도 분위기 파악못하고 정신 못차린 원자력 발전소 주무처의 핵심책임관계자는 해당 단층이 비활성단층으로 판단하고 있는모양인데, 이미 그 전부터 지질학계에서는 한반도 동남권의 단층이 활성단층임을 알고 있었고 그 내용이 대중적이고 이름있는 백과사전에도 실려서 그냥 일반인도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알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원전인데요, 원전은 폭발같은 불상사가 발생하면 그냥 진짜 끝장 헬 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설이고, 따라서 당연히 활성단층영역에는 원전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활성단층인줄 한반도 동남권이 활성단층인 것으로 판명이 났기때문에, 기존에 설치된 원전은 하루라도 빨리 폐쇄 수준으로 가야 마땅한데, 그러기는 커녕 그런 보고서를 받은 정부는 재작년(2014년)에 추가 원전 계획안을 확정하였네요..;;;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1/14/0302000000AKR20140114156200003.HTML 것 도데체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들 정부는 정말 그렇게 북한 핵무기를 걱정하고 우려하고 두려워하고 막아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던 자들이, 맞는지가 과연 의심스럽네요.
같은 핵인데 북한 핵은 날아올까봐 그렇게 무서우면서 남한에 장착된 핵은 터지든 말든 상관없는 모양입니다.
 
이번 지진사태로부터 국민이 국민안전처나 정부에 기대할수 있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세월호 사건에 이어 다시 한번 확인 하였습니다. 그들은 구색맞추기, 생생내기 이상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며 전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메르스나 지진이 종료되었고 이제는 안전하다는 말만 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나 예방책을 마련하고 준비할 능력이 없어 보이는 이 기관은 국민안전처가 아니라 국민안전한척 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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