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대부분 무과금인지 과금인지 티가 나는데, 지금껏 짤라본 적은있어도 짤린적은 한번도 없는 무과금 유저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분들을 막 등록했다가 각요 방생을 수십차례하다보니 안되겠다 싶어서 차근차근 정리했고,
이미지 관리를 통해 나중에는 오히려 과금유저분들이 친추를 먼저 주셔서 승인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지금껏 가챠는 약 40여번 까본것같은데, (섭폭 이벤트와 퀘스트를 통해) 6성은 고사하고, 5성 조차 단한번도 득해본적없는...
재수하나 없는 무과금 유저입니다. (녹멀선펠어 사랑해요... ㅅ-_-ㅂ....)
이제 45렙의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유저입니다만 지금껏 하면서 느낀 친구분들의 유형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지금껏 느낀점은 무조건 딜잘 넣어주는 헤비딜러형이 좋은게 아니라 골고루 벨런싱이 잘잡혀 있어야 좋다는 겁니다.
무조건 숟가락만 올린다고 욕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유형을 파악하는것이 좋습니다.
★★ 도움되는 유형 ★★
1. 뚜벅이형
평소에 항상 숟가락을 올려, 딜은 넣지 못하되, 요정과 각요를 꾸준히 뽑아주는 유형입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ac가 높거나 bc를 일반요정에 소진하는 스타일입니다.
꾸준히 뛰어다니며 요정을 뿌리고, 남이 캐 놓은 요정에 막딜을 넣어 각요를 뽑는 스타일 이죠.
대부분 이런 유형은 각성 막딜욕심을 내기보다는 일반요정의 막딜에 욕심을 냅니다.
또한 자신에게 요정이 떠있는 경우 절대 요정이 방생되거나 잡히기전까진 ac를 소진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일반요정을 뽑아내서 딜러들에게 사냥감을 제공해주는 것이 주 임무니까요.
이 유형은 요정을 뽑는데 bc를 거의 소진하기때문에 정작 각성에게 딜을 넣어주기가 어려워 숟가락을 얻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지런해야하기 때문에 획득하기 어려운 친구유형입니다.
이런 분들이 최소 네뎃분이 계셔야 요정창이 끊이질 않습니다.
2. 선딜러형
막타와 각요양산에 욕심이 없고 각성에게 꾸준히 10만이상의 딜을 넣어주는 벨런서 입니다.
각요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에 따라서 딜량이 달라지는데 방생되지 않는한의 딜을 넣어줍니다.
대게보시면 각요 발생후 1~20만씩 선빵쳐주는 분들이 꼭 계시는데 바로 이런 유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bc가 없으면 장시간 숟가락으로 간혹 1~20회를 치더라도 5만이상 뽑아주는 정성 까지 보입니다.
(제 친구분중에 한분은 비스트 하나로 26회, 약 7만 이나 뽑아주신분도 계셨죠.. ㅠㅠ감동)
이런 유형은 bc를 대게 딜조절에 소진하기 때문에 각요 낚시가 거의 드물고,
일반요정에겐 숟가락 각요에겐 딜을 넣는 패턴을 보입니다. 무조건 1장만 먹어도 도움되게 당당히 먹겠다는 거죠.
ac는 대부분 바로바로 소진하며 요정만 뽑아줍니다. 물론 숟가락으로 기스내고 되도록 딜은 넣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bc는 최전방에서 싸우는 전사의 영혼이며, 그들은 언제나 각성을 위해 bc를 관리합니다.
막타를 지향하는 헤비딜러들분들에게 사랑받는 케이스이고 제 유형도 이것에 가깝습니다.
3 헤비딜러형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과금유저분들입니다. 한번에 3~40 만씩 무식한 딜을 넣어주시며, 막타를 지향합니다.
녹차, 홍차 사용량이 다분한 그분들은 물약빨로 딜이면 딜 요정이면 요정 닥치는 대로 뽑아줍니다.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으나 굳이하나 이분들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상대적 베려가 없다는 점입니다.
고의는 아니겠으나 과도한 딜량으로 인해 막타를 노리다보니 저렙 각요들의 경우 순삭당해서 숟가락 얻기가 힘들때가 발생합니다.
요정이든 각요든 닥치는 대로 씹어먹어주시고 가끔보면 뭐가 그리 급하신지 생각없이 자신이 뽑은 각요의 막타 조차
스스로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피통 60만의 자신의 각요에게 50만 이상 딜을 꼽아버림..ㄷㄷㄷ)
절대적으로 장점만이 보이고 누구나 얻어야할 최고의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이런분들이 안타까운점은 활동이 왕성하다가도 잠적기가 간혹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접속은 꾸준함.)
(가챠난무와 물약남발로 인한 카드값 결제의 후유증일 가능성을 제기해 봅니다.)
4. 꿈나무형
20렙이상 차이나는 저렙유저 분들입니다. 저렙양산의 장점은 안정적인 각성 딜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저렙분들이 육성이 부족해 딜을 재대로 넣지 못하나 친구가 안정적이지 못해 각성들의 방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를 구제해주면서 꾸준한 막타를 가져갈수 있고, 이분들이 크면서 상대적으로 딜링해주는 고렙분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레벨간격이 좁혀지면서 점점 도움이 되는 걸 느낄수 있고 상대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레벨 구간이기때문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활동빈도가 도박적인부분이 많아 안타깝지만 내쳐야하는 경우가 잦기때문에,
2~3명의소수인원을 꾸준히 끌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벨런스형
특별한 유형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유형입니다.
도데체가 종잡을수 없이 어느날은 미친듯이 요정만 뽑아대다가 어느날은 딜만 넣어주는 특이한 분들이죠.
대부분 꾸준한 활동이 어려워 친구관리를 못하는 무과금 유저분들이 이에 속하는데,
선딜을 넣을때도 있고 극딜을 넣을때도 있어서 판단이 어렵고 친구분들중 가장 많은 유형입니다.
때문에 잊을만 하면 한번씩 도움이 되는 분들이긴 하나 버로우 기간이 길어서 컷팅 당하기가 쉬운 분들입니다.
☆☆ 피해야할 유형 ☆☆
1. 카운터형
딱히 특별한 활동도 없으면서 저딜로 막타만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은 요정과 각요할것없이 막타만 노리기때문에 정말 도움이 안되는 얌체같은 케이스.
대부분의 ac를 bc회복에 사용하고 남은 bc를 배틀을 통한 자금획득에 사용합니다.
각요 피가 많으면 절대 선딜을 넣지 않기때문에 이런분들이 많으면 고렙이라 하더라도 오히려 방생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2. 버로우형
도데체가 정체를 알수없는 분들. 분명히 접속은 꾸준히 하고 레벨은 오르는데 안보이는 은둔형 고수 분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종잡을수 없고 분명히 친구등록되있으면서도 딜은 커녕 숟가락 조차 안보입니다.
대부분의 ac를 단순 달리기에 소비하고 bc를 한방 극딜에 소비하거나 배틀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카운터유형과 동일하게 도움안되는 컷팅 1순위 분들. (님들은 도데체 어디서 무얼하고 계십니까..-_-?)
3. 숟가락형
낚시도 안하면서 요정이고 각요건 간에 닥치고 꾸준히 숟가락만 얹는 분들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확밀아는 협동게임입니다. 결국은 도움을 주는 분들이 이쁨받고 사랑받는 게임입니다.
계속된 숟가락질은 밉상 베스트에 들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4. 호구형
분명히 열심히 하는 유형인데 도데체가 친구분들이 뭐하는지 딜이 안들어 와서 계속 방생합니다.
친구관리를 재대로 못하고 단순 스탯으로만 사용하는 분들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간혹 과금분들중에 이런분들이 계시는데 물약질로 한계가 있는 것을 느낄수 있는 30대 레벨 분들 중에 종종 출몰합니다.
자기 각요를 자기가 극딜해서 잡는 분들중 이런 유형의 분들이 많습니다.
친구들이 딜을 해서 각요를 잡아줘야하는데, 숟가락만 올려서 방생하니 답답해서 물약빨고 스스로 잡게 되는 겁니다.
요새 확밀아를 즐기면서 느꼈던것은,
다양한 유형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야 큰 효율을 얻을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과금유저들만 가득채운다면 서로 딜링해서 큰 효과를 보긴 하겠지만 결국 우리가 보는건 친구를 통한 친구들의 딜러를 보게되고,
그들에게 친구요청하는 것이 한계입니다. 결국은 다단계식이죠.
때문에 선딜러나 헤비딜러는 딜을 보고 친추할수 있는 반면 뚜벅이유형을 판단하여 구하는게 사실 가장 어렵습니다. 희귀종이죠..
요정을 띄우는 빈도를 파악하고 주로 딜을 넣는 사람을 파악해서 친구 관리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게다가 요즘같이 이제 막 신규요정이 생겼을때는 각요들이 저렙이라 많은분들이 먹을수 있게 숟가락이 매너인 경우가 생기는데
눈치없이 각요생긴지 1분만에 극딜 뽑는 분들은 좀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각요렙이 오르면 오를수록 사람들의 활동빈도가 눈에 띄게 파악이 가능한데 요정초기엔 사실 분간이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친구를 가려사겨야하는 참 악랄한 게임이죠.
뭐 그래서 중요한건 서로 도움되게 플레이 하자는 겁니다.
아 이거 어떻게 끝내지.. -_-;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__)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