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전문적인 지식은 없는 일반인임을 알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천단위 구분기호입니다.

천단위 구분기호가 무엇이냐?

예를 들면 652857000000원(6528억 5700만원)을 구분기호 없이 쓰면 무지 읽기 힘이 들죠.

그래서 652,857,000,000원과 같이 3자리(천단위)마다 구분기호를 쓰고 있습니다.

편리를 위함이죠.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에 맞는 표기법인가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수를 읽는 방법은 만단위 기준으로써 만, 억, 조가 4자리마다 바뀌죠.

그런데 천단위 구분기호는 순전히 영어권을 위한 방법입니다.

영어권에서는 thousand (천), million (백만), billion (십억), trillion (1조)가 3자리마다 바뀌죠.

652857000000를 예로 들면,

영어 - 652 billion 857 million

우리나라 - 6528억 5700만

그렇다면 위의 읽는 법을 염두에 두시고, 652,857,000,000를 봐 주십시오.

우리나라식으로 읽는 것이 편하십니까?

만약 6528,5700,0000로 바꾼다면 어떻습니까?

구분기호만 보고도 바로 6528억 5700만이라고 바로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우리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천단위 구분기호를 만단위 구분기호로 바꾸어 사용했으면 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해 온 관습때문에, 또 이것이 국제공용으로 쓰인다면 바꾸기 힘들겠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편리를 추구한다면 만단위 구분기호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얕은 지식으로 써 본 글입니다.

찬성 반대를 비롯 여러 의견을 달아 주신다면 보고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