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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 돋는 썰ㅋ
게시물ID : humorstory_413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퍼
추천 : 0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12 21:50:45
내가 10층에 사는데 이제 헬스장가려고 했어 근데 엘베가 위로 오고있는데 5층인데 좀 뭔소리가 나는거야 8층쯤 오니까 소리가 점점커지는거야 안에 있는 사람이 노래 부르고있는데? 존나크게 ㅋㅋㅋ 그래서 원래 내려가는데  어떤놈인가 궁금해서 윗층으로가는 버튼 눌렀다? 10층 띵동소리전에 안에있는 엘베의 슬로우해지는 감을 느꼈는지 급 조용해지데? 크크크했지 드뎌 문이 열리면서 서로 대면할 시간이 왔어 ㅋㅋ드뎌 마주쳤지 다행히 첫대면이였지 먼저 내가 말을 꺼냈지 위로가세요? 그사람도 말하더라고 아 네 저도 위로가는데 몇층사세요? 저 16층이요 하면서 탔지 ㅋ 씨봙 근데 16층 눌러져있더라고 이사람이 옆에 사는사람 분명알텐데 하며 나도 순간 쫌 민망해졌지ㅋ 나보고 묻더라 혹시 새로 오셨어요?라고 전대화에 몇층사냐 물어서 놀러왔다고도 못하고 걍산다고했지 ㅋ 아네ㅋㅋ하면서 웃더라고 왜웃지 시발카면서 속으로 민망했어 내가 일부러 누른게 들킨거 같아서 그러고 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척했지 천천히 그사람 부터 들어가야하니ㅋ근데 몇일 뒤에 같은 통로사니까 내가10층사는게 들켰어 ㅋ  근데 내생각엔 그전부터 내가 10층인거 알았나봐ㅋ 같이 엘베를 또 타게 됐는데 걍 10층 가도 된데 내보고ㅋㅋㅋㅋㅋ  시봑 내가 더민망했어ㅋㅋ16층 끄고 10층 누르면서 알겠다했지ㅋ그때 걔도 내 민망할까봐 몇층가냐 물어본듯ㅋ 이글 보게 되면 친하게 지내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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