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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게 유효표 하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6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GO
추천 : 18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5/09 18:41:32
말그대로 티나게 유효표하고 왔습니다. 

그쪽도 받자마자 접어서 넣으니 말리더라구요. 도장찍고 넣어야 된다고

"제가 무효표 할겁니다" 하니까 아~예 하더라구요 아마 저말고도 몇몇 분들이 하셨나봐요 

익숙한듯 대답하시더라구요..


저도 종이에 한글자 적으려다 보지도 않을 것 같고 차라리 거기 보시는 분들이 무효표 하는 사람도 있구나

알아주셨으면 해서 그냥 받자마자 넣었습니다 .




저도 오유 군대이전부터 했으니 .. 한 6~7년 됬겠네요 

예전에는 자랑도하고 했으나 회의감을 느끼고 탈퇴하고 

안들어오고 있다가 친구들과 무효표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군게에서 저랑같은 의견이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다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군게 상황을보니 이글을 적고 곧 탈퇴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분과 같은 의견의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해서 힘들게 가입하고 방문도 5번했네요..

언제부터 오유가 이렇게 일방적이고 남배려하지 않는 사이트가 되었는지 .. 아쉽네요 



일단 저는 문재인열렬한 지지자였구요 6년전 군대에서 투표할때부터 이사람이 누군지 관심있고 지켜봐왔습니다..

이번 진짜 여성우대공약은 정말 말도 안된다구 생각하구요..

우리 사회가 이상하게 변한걸 느낀건 스타xx 군장병 커피 이벤트사건입니다..

저도 11~13년간 최전방 수색병으로써 GP에서 복무해왔고.. 남들 좋은 청춘 군대에 2년 투자한거 아깝고 분하지만

적초소 1KM 도 안되는 GP에서 내 가족지킨다.. 우리나라 지킨다.. 이런 자부심으로 복무했습니다

하지만 나와보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군대는 안가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 고생하는 군장병 커피한번주는게 그렇게 아까워서 기사화하고 그러고 싶었나 생각이듭니다

11~13복무시절 아마 GP안에서 곧 전쟁일어난다고 진돗개 올라가고 군복만 입고 잤던 적이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아 여기는 최전방이라 나는 전쟁나면 얼마 못버티고 제일 빠른 전사자가 될수도 있겠구나" 였습니다

그 지하벙커 아래에서 맨날 자면서 그런 생각하는 그런 기분을 그사람들은 알까요 ??????


말이 길어졌네요 ...

저도 물론 육아에는 남녀 모두의 책임이 있고.. 나라나 회사에서 그에대한 차별과 불합리한 대우없이 

지원해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성평등이 아닌 일부를 위한 보여주기식 공약은 너무 싫습니다..

모두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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