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게시물ID : mystery_7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쥬스
추천 : 36
조회수 : 22927회
댓글수 : 82개
등록시간 : 2016/05/17 22:15:29
옵션
  • 펌글

찬란한 고대 문명을 자랑하는 중동 답게 터키에서 어마무시한 유적지가 발견됐다. 

그런데 위치가 존나 절묘해서 터키군대가 중무장하고 유적지키고 학자들까지 맨투맨 커버중


1.pn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중동에 헬게이트가 된 시리아로부터 80km도 안 떨어져있다. 유적파괴 페티시 IS가 코앞에 있단 뜻이다.


2.pn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배치된 터키 군 신병의 심경.jpg

여하튼 여기를 목숨걸고 지킬 필요성이 상당히 높은데 유적지가 만들어진 시기가 측정결과 기원전 100세기, 12000년 전에 세워졌다

이때 어느 정도냐 하면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전 쯤 되는데, 고조선보다도 존나 오래 전이라고 보면 된다.

청동기 시대 이전이라면 석기 시대인데, 신전을 세울 노동력과 밑에 사진처럼 
신전을 장식할 능력까지 있었다는 사실이 고고학계를 갈아엎어 놨다.

3.pn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석상의 머리 모양 상태가?


4.pn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이거 말고도 존나 많은데 박물관에 실고 가서 시간 지나면 공개한댄다. 그리고 이 유적지의 규모를 보자면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07 MB


요정도? 오른쪽에 구석에 있는 검은 동그라미 안에 있는게 사람이다.


아직 스캔한 것에서 10%만 발굴한게 저정도. 발굴한건 일단닥치고 박물관에 보냈단다. 


이 유적만의 특이한 점이 주거의 흔적x, 먹다버린 걸로 추정되는 동물 뼈, 바퀴흔적x, 문자x, 토기x, 청동기x


존나 오래 전인데 저정도 규모면 500명 정도는 동원했을 거라는게 정설이라는데. 아마 신전이었을 것으로 추정.


6.jp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요 그림들로 보건데 농업, 사냥 기원을 위한 신전이 아니라 죽은 자들을 위한 신전이었을 것이며 

이 문명은 다른 동네와 비슷하게 조장, 시체를 새들이 뜯어먹게 했을 것으로 추정.


사용기간은 2천년 정도 사용했으며, 이곳의 기둥들로 보건데 시간이 흐를 수록 조잡함이 드러났고 

기원전 8천년 쯤에는 완전히 잊혀져서 땅에 묻혔다고. 

조사면서 드러난 것인데, 자연스럽게 묻힌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석회자갈, 석기도구, 동물, 사람뼈로 쌓으면서 묻었다!


추정컨데 소빙하기로 부족이나 국가가 망했거나, 신석기가 시작되면서 농업으로 먹고 살만해지니까 버린 것으로 추정중.


여담으로 리더였던 


7.jp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클라우스 슈미트 교수가 이분인데, 14년도에 수영하다 심장마비로 인생 즐기다가 훅 가시고


8.jpg 인류사를 뒤흔들만한 발견.jpg

지금은 와이프인 치으뎀 쾩살 교수가 자리를 이어받아서 일하고 있다고. 

치으뎀 교수의 페북에는 가끔 남편의 유적지 발굴 썰을 푸는데 재미도 감동도 있다니까 터키어 되는 게이 해석 요망


https://www.facebook.com/cigdem.koksal.965


여담 : 발굴기술과 장비의 발달 수준이 딸려서 10%밖에 못 꺼냄. 근데 10%가 인류사를 흔들 정도라는게 유머


요약 : 유적지 발굴했는데 IS 놀이터 바로 앞. 

       조사 결과 그동안의 인류사가 흔들림. 못 꺼낸게 기술부족으로 발굴불가

출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30118833&itemId=143
http://www.fmkorea.com/best/374180200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