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갈 대학이 없으므로 음슴체

올해에 고3이 된 학생임

근데 우리학교엔 1학년부터 유우명한 복학생 한명이 있었음

근데 왜 유명하냐면

존나 꼴통임 ㅇㅇ

어느정도냐면...음...금마는 생각이란게 없음.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가 왕임. 선생님도 지보다 밑임.

각설하고, 다들 아시다시피 오늘 모의고사를 봤잖슴?

쉬는시간이 겁나 기니까 복학생이란놈이 심심해 죽을라 하는거

그러더니 어디서 회초리 가지고 와서는

반 애들 종아리를 지가 훈장님 된 것마냥 겁나 때리고 다니는거임

근데 우리반에 좀 또라이같은애가 있는데 나쁜또라이가 아니라

웃기고 막..그런 또라이임

근데 얘가 그 복학생한테 종아리를 계속 맞더니

"나이를 똥꼬로 쳐드셨나 저양반이"

...사건터짐

복학생 : 니지금 뭐라했냐 ㅅㅂ럼아?

또라이 : 네? 아니..그게 아니고 형이 너무 나잇값을 못하시길래... 한마디 한것뿐인데..

복학생 : 진짜 뒤지고싶지?

또라이 : 어휴 뒤지고싶은 사람이 어딨어요

(여기서 복학생훈장님 꼭지가 돌아버림)

복학생 : (머리끄댕이 잡으며)아 ㅅㅂ 너진짜 따라 나와

또라이 : (하이톤으로)잠시만요 음성녹음좀 켜놓고 가실께여!!
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샠낔ㅋㅋㅋㅋㅋㅋ깡따구보솤ㅋㅋㅋㅋ
내가 이때 든 생각은...없었음ㅋㅋㅋㅋ그냥 무척 흥미진진했음

그때!!!드디어 한방 크게 터짐

복학생이 걔한테 갑자기 턱 턱 다가가더니

죽빵한대를 뙇!!! 또라이 볼따구에 뙇!!!
그리고 와사를 뙇!!!!

ㅋㅋㅋㅋㅋㅋㅋ근데 더웃긴건 복학생이 발로 한대씩 찰때 마다

또라이갘ㅋㄲㅋㅋㅋㅋㅋㅋ

또라이: 억 백...백만원, 아 이..이백만원 삼백만원 사백만원

그러더니 복학생 오백만원에서 움찔하더니 그다음부터 발로 안까고 그냥 개패듯 팸ㅋㅋㅋㅋ

그리고 미친새끼 하고 나간 후에 또라이가 한 말

또라이 : ....등록금 벌었다

ㅋㅋㅋㄲ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앜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아ㅋㅋㅋ....ㅋㅋ..안웃김..? 음... 죄송해요 필력이 거지같아서...ㅠㅜ

그럼 다들 좋은밤 되시고 굳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