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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게시물ID : gomin_1031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엠제이는하늘
추천 : 0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13 00:14:01
우리 아부지는 지금 간암 투병중이세요. 
저는지긎 강원도출장애왔죠.
과장님들하고한잔햤는대 비도오고 
혼자서티도 못내구 두려워하시는 아부지를
 저는 느낄수있어요 저도 다컷나봐요.
저한테 걱정안끼치랴고 항상 웃어요. 
자식이라는게 항상 맘으로 느끼지만 표현은 또 막상 못해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중입니더.
얼마전에 우리엄마아빠 서로 문자했던걸 우연찮게 봤죠. 
여보 나는 죽어도 여한이없어. 지금까지 우리가족 이렇ㄱ0 행복해게 
지낸거에도 만족스럽고 맘을 단단히 먹고 욕심없이 앞으로도 지낼거라고
울엄마는 또 거기다가 여보 사랑햐 다음에도 당신 만날거라규.
네 조금 많이 울었어요. 울 아빠엄마 사실 고생하시다 이제야
아들 좋은직장에 효도좀할까하는데 많이 맘아프고 세상참 야속하기도하고
나는 그래도 동생보다 그나마 부모님과 더 오래지냈지만 울 여동생은 그렇지 못해
맘이 더 아프기도해유. 한참 동생클때 집이 너무 바빴으니깐. 
카카 ㄱ원래는 술 잘 못먹는데 엄니랑 통화하고 아빠이야기하면서
마음이 너무아파서 과장님이주시는술 안빼고 다마셨러요. 
전 술을 못마셔서 회식이 존나 제일 스트레스인 사람인데 오늘은 정말 다마샷어요.
쿠쿠카카카커커ㅓ커 빗소리 좋지아노요?  비비린내도좋구 아빠 보고싶다.
아빠가 아프시고 전화를 먼저자주하세여. 좋다 요즘엔 저도
문자로 하트도보내고 해요. 울아빤 카카오톡 깔아줘도 삼사일 있다 보는 분이라
얼마전엔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도 월급받아서 사드렷어요. 울암바 진짜 잘생겼는데
그래서 결론은 저도 잘생겼아요. 나뉸 우리아빠닮아소 오징어가 아니니깐
아빠가 고마워요. 아빠 고마워 히히랗ㄹ 아이라익큐아이러뷰유아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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