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주민등록전산자료 제공 현황에 의하면 2011년∼2016년 7월까지 행자부는 각종 협회, 은행, 채권 추심업체 등 민간기관에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제공하고 12억원에 달하는 사용료를 받았다.
주민등록전산 자료가 제공된 민간 기관은 전국은행연합회, 손보험협회 등 각종 협회, 서울보증보험 등 보증보험사, 삼성의료원 등 의료기관, 은행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채권추심업체로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금융업체 중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 의원실은 또 행자부는 제공된 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재가공되는지에 대한 실태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16&aid=0001124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