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정말 돌릴수없는거겠죠ㅎㅎ
우리 미래를위해 헤어지는게 맞다고 오래사귀기도했고 여러 힘든일들이 겹치다보니
제가좋긴좋은데 예전같지않다고..
제가힘들어할게 무서워서 언제 헤어지자 말하지 고민 엄청엄청했대요..
자기도 정이라는게 너무두렵다고.. 첫사랑이고첫이별이고..
그렇게말합디다ㅠㅠ...
일단은 권태기 같아서 시간 좀 가지고 얼굴보고 말하자고 했는데
생각 많이 해보겠다 하더라구요.. 2주후에 보기로 했습니다
얼굴보면 말못할거같다그러고ㅠㅠ좋긴좋다그러고ㅠㅜㅠ 이놈이 착한건지 비겁한건지 아직맘이 남은건지..권태기가맞는건지..
괜히 애매한태도로 희망고문해서 원망스럽네요ㅠ
저번주에도 재밌게 데이트했으면서.. 사랑한다했으면서
오래생각해왔다고 갑작스럽게 이별통보하면서 자기도 무섭다고그러는ㅠㅠ..
그래서일단 전 편지를썼는데요.. 대충내용이 너진짜잡고싶다 잡혀달라
연애초기의 설레임이 편안함으로바뀌는건 당연한거고 그게사랑이아닌건아닌거같다고
권태기는 연애의안정기일 뿐이다.. 난아직헤어질준비가안됐다 뭐이런건데
만나서 후회없을만큼 잡아볼 생각이에요..
ㅋㅋ이놈.. 잡혀쥴까요?..지금 제생각이 나긴날까요ㅠㅠ..?... 생각많은낮이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