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굴욕 정상회담' 동영상 화제
지난 7일 게시된 이 동영상에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NLL을 포기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사실상 거짓으로 드러나자,
이제는 저자세 회담을 했다며 말을 바꾸는데 그럼 박근혜는 어땠을까?”라는 글이 함께 올라왔다.
4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박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인사말, 그리고 노 전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기자회견 육성 발언이 나온다.
박 대통령이 한중·한미 정상회담에서 각각 “먼저 시 주석님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초대해 주시고 따듯하게 맞아주신
오바마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한 부분이 소개된다.
이어 “시 주석님”과 “저를”이라고 경어를 사용한 부분이 반복 재생된다.
반면 노 전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와 나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라며 존칭어를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반복 등장해,
존칭을 사용하는 박 대통령의 발언과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