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코숏입니다.
길냥이 어미가 낳은 애기인데 생후 2개월쯤
돼서 입양해왔어요.
임보 해주시는 분을 통해서~^^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다리가 부러져서
큰 수술하고 돈도 많이 깨졌지만 다행히
잘 되어서 지금은 아주 건강해요.
둘째는 가을이 ㅎㅎ
터앙이구 유기묘입니다.
발견당시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 한 쪽이 쓸려나가서
다행히 인근 수의사 분이 발견하고 다리를
절단하셨다고 하네요. 귀도 보면 좀 잘려있고 ㅠㅠ
원래 분양 받은 분이 임보하고 있어서
사정을 듣고 너무 눈에 밟혀서 입양 결정
첨에는 설사에 진드기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이뻐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둘은 다 수컷이고 형제 같이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가을이가 주노보다 두달 정도 어립니다.
개냥이들이라 제가 베란다 가면 따라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해주고 진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냥이는 사랑입니다.
애들아 건강하게 잘 살자.
가을이는 아빠가 또 하나의 다리가
되어줄게